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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삼 칼럼] 점령군은 소련이었다… 北 국호, 헌법, 의회 구성, 출신성분, 의석수까지 정해 '괴뢰 북한' 세웠다

[김용삼 칼럼] 점령군은 소련이었다… 北 국호, 헌법, 의회 구성, 출신성분, 의석수까지 정해 '괴뢰 북한' 세웠다 미국이 우리나라 헌법과 국호 일일이 정해줬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소련군이 해방군" 망상은 역사적 해석도 아닌, 사실 날조에 불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사인식 잘못돼… 정치사령관 스티코프의 비망록을 보라 칼럼 추천뉴스 윤석열 대선출마문준용 국가지원금박원순 서울시 9년LH 직원 투기 의혹혼돈의 주택시장라임·옵티머스 사태진중권 말말말건국대통령 이승만 14 김용삼 칼럼니스트 입력 2021-07-04 13:50 | 수정 2021-07-04 15:49 여기 그 역사적 증거를 제시한다 ▲ 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칼럼니스트 지난 7월 1일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날이다. 그는..

윤석열, 이재명에 첫 공세… "6.25 희생은 친일파와 미국 위한 것이었나"

윤석열, 이재명에 첫 공세… "6.25 희생은 친일파와 미국 위한 것이었나" 윤석열, 이재명의 "대한민국은 친일파와 미점령군의 합작으로 탄생" 발언에 직격탄 "온 국민 귀 의심케 해…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하고 잘못된 이념 추종국으로 바꾸려 하나" 정치 추천뉴스 윤석열 대선출마문준용 국가지원금박원순 서울시 9년LH 직원 투기 의혹혼돈의 주택시장라임·옵티머스 사태진중권 말말말건국대통령 이승만 56 오승영 기자 입력 2021-07-04 13:02 | 수정 2021-07-04 15:49 '재명망언'에 국민 분통 ▲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

“누구 좋으라고 사표 내나” 좌천·굴욕 견디는 검사들

“누구 좋으라고 사표 내나” 좌천·굴욕 견디는 검사들 [기자의 시각] 박국희 기자 입력 2021.07.04 21:25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6월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지난달 검찰 인사에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무혐의 처리했던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수원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전국 일선에 6명 있는 고검장은 검찰총장을 제외한 검찰 내 최고위직이다. 김관정 고검장 휘하에 송경호 여주지청장이 수원고검 검사로 발령 났다. 고검 검사는 수사를 하지 않는 한직이다. 송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조국 전 장관 일가 비리 수사를 책임졌던 인물이다. 검사들은 이를 두고 “가학적 인사”라고 했다. 지난해 법무부의 윤석열 전 검찰..

“보수·진보 모두 인정한 상식, 文정권 최악 잘못은 이를 파괴한 것”

“보수·진보 모두 인정한 상식, 文정권 최악 잘못은 이를 파괴한 것” ‘독립 지식인’ 강조하는 칼럼니스트 한신대 윤평중 교수 권승준 기자 입력 2021.07.05 03:00 한신대 철학과 윤평중 교수를 비판하는 이들도 글의 완성도를 부인하진 않는다. 이성과 성찰을 앞세우고 단정한 언어를 골라쓰는 데 공을 들인다. 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 교수는 “소셜미디어의 부작용 탓인지 공론장에 막말이 난무한다”며 “대통령을 비롯, 소위 오피니언 리더 중에도 거칠고 감정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한신대 윤평중(65)교수의 신문 칼럼 데뷔는 1994년 한겨레신문 1면이었다. 3달 간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번갈아가며 격주로 연재했다. 지금은..

"AZ 안 맞은 고위험 200만명, 놔두는게 맞나" 한 의사의 고민

"AZ 안 맞은 고위험 200만명, 놔두는게 맞나" 한 의사의 고민 [중앙일보] 입력 2021.07.05 05:00 기자 신성식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9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아스트라제네카(AZ) 등의 백신 접종을 고민하다 안 맞은 200만명의 고령층에게 기회를 다시 안 주고 이대로 놔두고 갈 건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오명돈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장 인터뷰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 교수는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장도 맡고 있다. 오 교수는 "이달 말 50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60세 이..

최장집 "민주화 세력, 현대사를 정의롭지 못한 역사라 주장"

최장집 "민주화 세력, 현대사를 정의롭지 못한 역사라 주장" [중앙일보] 입력 2021.07.05 00:02 수정 2021.07.05 00:57 | 종합 5면 지면보기 기자 김수정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48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최장집 교수가 본 역사논쟁 최장집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촉발한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인식이 대선 국면을 관통하는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한 이 지사의 주장은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다시 그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는 것. 앞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미군 점령군’ ‘소련군 해방군’ 언급 논란도 있었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를 두고 “현 정부·..

北 대놓고 "식량 없다"···한·미·중에 '손 벌릴 일' 밑자락 까나

北 대놓고 "식량 없다"···한·미·중에 '손 벌릴 일' 밑자락 까나 [중앙일보] 입력 2021.07.05 05:00 기자 박현주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6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북한이 연일 매체를 통해 대놓고 식량난을 외치고 있다. 북한에 식량이 부족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해 들어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나서 심각성을 강조하고 간부들을 질타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민심 수습에 더해 향후 외부에 손을 벌릴 경우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식량 투쟁" 내건 北...김정은도 나서 북한 노동신문은 3일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쌀이 많아야 국가가 자존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

"168만원 이자가 217만원 됐다"…은행들 대출 죄기 시작

"168만원 이자가 217만원 됐다"…은행들 대출 죄기 시작 [중앙일보] 입력 2021.07.05 00:02 수정 2021.07.05 00:05 | 종합 2면 지면보기 기자 홍지유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32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최근 신용대출 만기를 연장한 직장인 박모(32)씨는 기존 연 2.4%이던 금리가 3.1%로 인상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박씨가 하나은행에서 받은 대출 원금은 7000만원. 금리 인상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168만원에서 217만원으로 30% 가까이 늘었다. 박씨는 “아내가 따로 받은 신용대출 금리도 올라 부담이 크다”며 “고정지출이 많아 아직 대출 원금을 갚긴 어려운 상황인데 어떻게 빚 다이어트를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신용대출 ..

'성장과 공정' vs '공정과 상식'…이재명‧윤석열 각축

'성장과 공정' vs '공정과 상식'…이재명‧윤석열 각축 이재명 "포장지만 봐서 내용물 모르겠다" 윤석열 견제 임경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5.20. 14:02:4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URL복사 DAN-1jydaa440kw8iMOMENT응답복사오류제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정'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선 경쟁에 돌입했다. 이 지사는 20일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포럼(성공포럼)'을 창립식에 참석했다. 이 지사의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성공포럼에는 현역 의원 30여 명이 합류해 세를 과시했다. 이 지사는 "공정은 역사를 통틀어 언제나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라며 "우리가 겪고 있는 기술 혁명과 경제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되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 ..

최재형, 야권 대선주자 거론에 “입장 얘기할 상황 아닌 것 같다”

최재형, 야권 대선주자 거론에 “입장 얘기할 상황 아닌 것 같다” 김명성 기자 노석조 기자 입력 2021.05.20 13:21 최재형 감사원장이 20일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명되는 데 대해 “그에 대해 (제 입장을) 얘기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상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최 원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도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정치중립이 요구되는 고위공직자로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이지만, 야권 내 대선출마론 또는 영입론을 강하게 반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여지를 열어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언론에 “주변에 들어보니 본인도 그런(출마)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