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정치·시사·일반 1143

미국이나 한국이나…이재명과 매카시, 문제는 포퓰리즘?

미국이나 한국이나…이재명과 매카시, 문제는 포퓰리즘? 정기후원 미국이나 한국이나…이재명과 매카시, 문제는 포퓰리즘? [이세계 민주주의 교실②] 양극화와 포퓰리즘, 선호투표제라는 해답 송경호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후연구원/도미닉 필립스(연세대 국제학과)/문지연(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기사입력 2024.02.09. 20:59:48 지구가 아닌 이세계에서 눈을 뜬 당신 앞에 주어진 과제는 '마법으로 드래곤 사냥하기'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서의 정치체제를 만드는 것이었다. (☞연재 ①편 보기 : 트럭에 치여 이세계에서 눈뜬 당신의 정치적 선택은?) '포스트 민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인지, 세계의 청년들은 지금의 민주주의에 대..

‘윤석열-이재명 연장전’ 4월 총선…최대 변수는 ‘내부 갈등’

‘윤석열-이재명 연장전’ 4월 총선…최대 변수는 ‘내부 갈등’ 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519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의미와 전망 2022년 3·9 대선 ‘윤석열 대 이재명’ 연장전 ‘친명’-‘비명’ 내분 격화로 탈당 잇따를 수도 ‘현재 권력 윤석열’-‘미래 권력 한동훈’ 갈등 기자성한용,성한용 수정 2024-02-09 20:53 등록 2024-02-09 05:00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두달 앞이다. 누가 이길까? 국민의힘일까? 더불어민주당일까? 알 수 없다. ‘다이내믹 코리아’에서 60일 뒤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지금 이 시점에서 판세는 어떨까? 양쪽 정당 ‘선거 귀신들’한테 물어봤다. 양쪽 모두 “우리가 불리하다”고 했다. 엄살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박빙이라는 얘기..

섭식장애가 있는 가족과 명절 잘 보내는 법

섭식장애가 있는 가족과 명절 잘 보내는 법 핵심은 믿어주는 것... '회복'이 아니라 상대를 돌보려는 마음이 변화를 만든다 24.02.09 18:13l최종 업데이트 24.02.09 18:13l 박지니(rabbitsubmarine) 크게l 작게l 인쇄l URL줄이기 스크랩 0 본문듣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공감4 댓글댓글달기 거식증, 폭식증 같은 하위 질환명으로 더 잘 알려진 섭식장애(Eating Disorders)는 현상으로서의 증상만 놓고 보면 수 세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뿌리 깊은, 인간적인 질환이다. 지난 5년간(2018년~2022년) 섭식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총 5만여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숨은 환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잠수함토끼콜렉티브’는 섭식장..

"결혼 해야지→30만원" 잔소리 메뉴판 등장…100만원짜리는?

"결혼 해야지→30만원" 잔소리 메뉴판 등장…100만원짜리는? 노정동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2.09 14:52 수정2024.02.09 15:14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0 클린뷰 프린트 /온라인커뮤니티설 명절 연휴를 맞아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8일 온라인에는 "그간 무료로 제공됐던 저에 대한 걱정은 올해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으니 선결제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잔소리 메뉴판'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메뉴판에는 각 잔소리별로 가격이 책정됐다. '어느 대학 갈 거니?'는 10만원,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는 15만원을 내야한다. '돈은 많이 모았어?', '차라리 기술을 배워라' '회사에서 연봉은 얼마나 받니?'는 각각 ..

화이트칼라의 위기...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 I 제리 카플란 인터뷰

화이트칼라의 위기...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 I 제리 카플란 인터뷰 기자명 최경미 기자 입력 2024.02.09 07:00 수정 2024.02.09 07:02 댓글 0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저장 바로가기 메일보내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영상 편집 = 박진화)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박사는 인공지능(AI) 학자, 창업가, 기술혁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겸임강사로 컴퓨터 공학과 AI의 영향, 윤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테크놀리지’와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경매 기업인 ‘온세일(On..

[김형석 칼럼]남은 과제는 국민의 선택이다

동아일보|오피니언 [김형석 칼럼]남은 과제는 국민의 선택이다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4-01-11 23:48업데이트 2024-01-11 23:48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독선 늪 빠진 운동권 정치의 ‘내로남불’ 공존의 가치 뒤흔들고 국론 분열 불러 총선, 편가르기 넘는 정의 선택할 기회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한 국가와 민족이 정치적으로 존립(存立)하기 위해서는 대외적 자아 동일성(Identity)과 대내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해야 한다. 동일성은 전통적인 주체성과 역사적 방향을 뜻하고, 자기 결정권은 정부가 도덕적 가치관을 확립 실현함을 말한다. 조선왕조 말기에는 그 둘을 다 상실했기 때문에 나라를 유지할 수 없었다. 해방 후에는 3∼4년에..

우크라이나 전쟁 후 펼쳐질 '新 국제질서'의 모습은?

우크라이나 전쟁 후 펼쳐질 '新 국제질서'의 모습은?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메일보내기 2023-02-23 05:05 편집자 주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벌써 만 1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1주일이면 끝난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전쟁은 해를 넘겼고 현재로선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이번 전쟁은 국제정치와 안보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으면서 대만 등지에서도 유사한 패권 다툼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채 가시기도 전에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과 식량 위기로 세계 경제마저도 휘청거렸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전쟁의 원인과 의미, 향후 국제질서 재편 전망 등을 짚어 보는 기획 기사를 연재합니다. 관련 기사..

연금개혁은 '죽는 길'인데...마크롱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나

LIVE ISSUE 연금개혁 전장, 파리에 가다 연금개혁은 '죽는 길'인데...마크롱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나 신은별 기자 입력 2023.01.31 15:30 10 1 "꼭 가야 할 길... 올해는 연금개혁 원년" 프랑스, 출생률 감소세에 정년도 짧아... 연금 고갈 속도 빨라지는 것 불가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헤이그=로이터 연합뉴스 연금개혁은 국가 지도자가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국정 과제다. 연금 재정 고갈을 막는 것이 목적이기에 연금 수령자에겐 돈을 덜 주고 연금 기여자에게 돈을 더 걷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는 것을 달가워할 유권자는 없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한국6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한국6위 nyd만물유심조 2023. 1. 1. 21:50 미국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NWR)가 지난 12월31일 발표한 군사력과 경제력, 외교력 등을 합산해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조사에서 한국은 전년보다 2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세계 85개국 1만 7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정치, 경제, 군사력은 물론 국가 영향력 등을 평가해 매년 발표된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2위와 3위로 조사됐다. 4위는 독일, 5위는 영국이었다. USNWR은 미국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라고..

한국 핵무장 67% 찬성, "美 이익 따져 한반도 개입" 54%

한미동맹 70년 국민인식조사 한국 핵무장 67% 찬성, "美 이익 따져 한반도 개입" 54% 김지현 기자 입력 2023.01.02 11:00 3면 진보·중도·보수 모두 찬성여론이 절반 넘어 “미중 갈등은 양쪽 모두 책임” 답변 62.4% 편집자주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한미동맹이 시작됐다. 올해 동맹 70년을 맞아 한국일보는 신년기획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와 인터넷 웹조사, 심층면접인 포커스그룹인터뷰(FGI)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을 지지하는 여론이 3명 중 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