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정치·시사·일반 1143

[2023 국제전망]‘세계화시대’의 종말…우크라戰이 바꾼 세상

[2023 국제전망]‘세계화시대’의 종말…우크라戰이 바꾼 세상 페이스북 트위터공유하기 최종수정 2022.12.14 10:52 기사입력 2022.12.14 07:34 뉴스듣기 인쇄하기스크랩RSS 폰트축소폰트확대 EU 국경개방 원칙 흔들려…안보위험↑ 국경없던 다국적 기업, 대러제재 대거 동참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명난청" 지속되면 "이 병"의심해봐야.. 로또1등 "엄청" 쉽다! 딱 3가지만 기억해라!..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세계화(Globaliztion)는 거의 죽었다. 자유무역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나온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창업주, 장중머우 회장의 발언이 전 세..

미국에만 '올인'하는 외교 아닌 '위험 분산전략' 필요

미국에만 '올인'하는 외교 아닌 '위험 분산전략' 필요 [현안진단] 국익 우선 균형외교로 대외전략의 틀 다시 짜야 평화재단 | 기사입력 2022.11.25. 15:36:20 최종수정 2022.11.25. 15:36:36 전략적 명확성을 선택한 신정부의 대외전략 구상 한반도를 포함해 동아시아의 안보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국제회의가 11월 중순에 잇달아 열렸다. 중국 20차 당대회와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뒤 11월 10~18일 사이에 개최된 아세안(ASEAN)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계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한·미, 한·일, 한·중 및 한·ASEAN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졌으..

北 전술핵 위협 '메시지', 어떻게 대응할까

北 전술핵 위협 '메시지', 어떻게 대응할까 입력 2022.08.15 00:00 수정 2022.08.14 23:2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핵사용 자체를 막고자 하면 대규모 핵확전 위험은 증가 민간 피해 최소화에 무게 두면 저위력 핵사용 가능성은 증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성공을 자축하며 군 인사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한국에 대한 전술핵 위협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대응 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대북 억지력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북한의 '의도'를 겨냥한 '억지 메시지' 구성에도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난 11일 발표한 '핵 확..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아무도 전쟁에 반대하지 않았다 [일본史람]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아무도 전쟁에 반대하지 않았다 [일본史람] 박광홍 입력 2022. 08. 08. 11:27 댓글 55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일본史람] 보신에 급급했던 제국 일본의 지도자들, 나라를 파멸로 이끌다 [박광홍 기자] 어김없이 8월이 돌아왔다. 8월의 숨막히는 무더위 속에서, 일본 사회는 다시금 과거의 전쟁체험을 곱씹는다. 지난날의 지도자들이 무모하게 시작한 전쟁은 310만의 국민들을 희생시키고 폐허만을 남긴 채 끝이 났다. 끝이 났다는 표현에 어폐가 있는지도 모른다. 패전국 일본은 승전국 미국에게 정치군사적으로 여전히 종속되어 있다. 소련군이 일본의 포츠담 선언 수락 발표를 무시하고 무력으로 점령하여 병합한 '북방영토'의 수복은 요..

총경들 “경찰국 대신 경찰위 실질화” 법조계 “결국 통제 안받겠다는 것”

총경들 “경찰국 대신 경찰위 실질화” 법조계 “결국 통제 안받겠다는 것” 양은경 기자 입력 2022.07.26 12:01 울산 중부경찰서 직장협의회 관계자가 25일 오전 울산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 반대와 류삼영 총경을 지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을 받은 류삼영 총경이 25일 언론인터뷰에서 “경찰 중립을 위해선 국가경찰위원회가 실질화, 상설화하고 권위를 높여아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입법가능성도 희박한 방안으로, 결국은 통제를 안 받겠다는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경찰법)에 따라 국가경찰위원회가 설립·운영중이다. 법에는 국가경찰위가 국가경..

여론조사로 본 러시아 국민,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을 원하는가?

여론조사로 본 러시아 국민,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을 원하는가? [기고] MZ세대는 전쟁 즉각 중단 높아…러시아 국민 43%가 전쟁 지속 반대거나 유보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교수 | 기사입력 2022.07.27. 11:29:26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후 한국인이 가진 최대 의문 중 하나가 '러시아 국민은 도대체 왜 이 전쟁을 지지하는가'였다. 실제로 러시아발 여론조사에 근거한 각종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60%대에 머물던 푸틴 지지율은 전쟁 후 70-80%대로 치솟았다. 또 러시아 대표 여론조사기관인 브치옴(VTSIOM)의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더라도, 러시아 국민의 72%가 이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전쟁은 흩어진 국론을 모으고 집권세력에 대한 지지를..

주민 조직화를 통한 기후 해방구, 기후체제 전환의 시작과 끝

주민 조직화를 통한 기후 해방구, 기후체제 전환의 시작과 끝 [3등이 이긴다. 한국정치 3분지계] ③ 박승옥 60+기후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기사입력 2022.07.28. 02:31:22 대의정의 정당은 선거정당이다. 당원들이 지역에서 벌이는 일상의 민주주의 정치활동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 오직 선거 때 후보를 정하고 투표를 할 때에만 당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한다. 현실 정치란 선거에서 당선된 엘리트들만의 전유물이다. 대의정은 철저히 엘리트 금수저 계급의 이익을 위한 그들만의 정치다. 한국의 230여 개 시군구 지역, 특히 읍면동에는 거의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현안, 이른바 민원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시군구의원이나 시장-군수-구청장, 국회의원들은 이런 민원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노릇을 한다. 한국의 정..

우크라이나 전쟁과 독일의 침몰

우크라이나 전쟁과 독일의 침몰 [해외 시각] 독일권-러시아-중국 잇는 유라시아 통합의 좌절 박인규 편집인(=정리·번역) | 기사입력 2022.07.27. 08:47:27 서구의 대러시아 제재는 성공하고 있을까? 러시아가 입는 타격들에 관한 서방 언론들의 보도는 많다. 그러나 서방 국가들이 입는 타격에 대한 제대로 된 보도는 많지 않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어떻게 서구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는지 설명한 글을 소개한다. 러시아는 쿠바나 이란과 달랐다. '늙은 불곰'이지만, 한때 거대한 연방을 통치했던 러시아에 미국과 나토 국가들의 제재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현재 서방은 '자학'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러시아 제재로 가장 피해를 보는 서구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은 과거부터 중국, 러시아와의 경제적 접..

[단독] 15일엔 사라지는데…아직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쓰는 기관 홈페이지

[단독] 15일엔 사라지는데…아직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쓰는 기관 홈페이지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홈페이지 `IE`으로만 가능 크롬 등으론 이용 할 수 없어 15일 지원종료땐 못 쓸판 대응을 마친 민간과 대조적 웹호환성 확보 원칙도 위배 김대은 기자 입력 : 2022.06.10 16:39:49 수정 : 2022.06.10 20:04:42 8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 [홈페이지 캡처] 오는 15일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지만, 국내에는 IE 전용 웹사이트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웹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IE와 엣지, 구글의 크롬, 애플의 사파리 등이 있는데 지원이 끝난 웹브라우저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새 대통령에 바란다…말보다 실천하는 정치를

새 대통령에 바란다…말보다 실천하는 정치를 대한민국, 지역주의·빈부격차·세대갈등,이념갈등으로 국론분열문재인 정부, 자신과 다른 이념이면 적폐로 몰고 자기편 챙기기만윤석열 정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尹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는 부동산 포함한 민생문제 해결이 돼야 칼럼 추천뉴스 대장동 개발사업언론중재법 논란뉴데일리 여론조사건국대통령 이승만특종 0 허대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입력 2022-03-16 17:47 | 수정 2022-03-16 17:52 ▲ 허대윤 국민의힘 보좌관협의회장(구자근 국회의원실) 미국 대통령 링컨은 대통령 취임사를 통해 노예제도 폐지를 둘러싸고 분열된 미국의 국론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의 권한을 오직 국민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