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 죽어서 나온다” 따가웠던 시선 변해 “14일의 행복 주는 곳” 환자들의 남은 삶에 소망 심는 ‘호스피스’ 의료진·봉사자 헌신에 보호자도 위로 받아 입력 : 2024-02-09 12:09 트위터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구글로 퍼가기 인쇄하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쿨렐레 자원봉사팀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기독호스피스에서 환자를 위해 연주하고 있다. “당신이 외로이 홀로 남았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얻나.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 지난 6일 경기도 수원기독호스피스(회장 김환근 목사)에는 따뜻한 우쿨렐레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가득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복도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찬송을 부르는 것이다. 10여분의 연주 끝에 봉사자들이 “아멘”을 외치자 복도 사이에 있는 병실 안에서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