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괴물' 아닌 콤팩트한 ICBM 지상서 '콜드론치'할 수도" 중앙일보 입력 2022.01.21 13:52 업데이트 2022.01.21 13:53 김상진 기자 북한은 ‘괴물(monster) 미사일’을 쏠 것인가. 북한이 20일 핵실험 재개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시사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어떤 형태로 어떤 미사일을 공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선보여 서방권에서 ‘괴물’이란 별칭을 얻은 ‘화성-17형’ 미사일 발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화성-17형은 사거리가 1만500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화성-15형(사거리 1만3000㎞)과 달리 전 지구 어디든 타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