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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건희는 공적인물"…'7시간 통화' 사실상 다 방송될듯

법원 "김건희는 공적인물"…'7시간 통화' 사실상 다 방송될듯 중앙일보 입력 2022.01.21 17:21 업데이트 2022.01.21 17:30 이병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연합뉴스] 법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녹음 파일'을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에서 방송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대부분 기각했다.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51부(부장 김태업)는 김씨가 서울의소리와 촬영기사 이명수 씨를 상대로 신청한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가 방송을 금지한 내용은 녹음 파일 중 공적 영역과 무관한 김씨와 가족의 사생활 관련 내용과 이씨가 포함되지 않은 제삼자와의 대화 내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김..

"북, '괴물' 아닌 콤팩트한 ICBM 지상서 '콜드론치'할 수도"

"북, '괴물' 아닌 콤팩트한 ICBM 지상서 '콜드론치'할 수도" 중앙일보 입력 2022.01.21 13:52 업데이트 2022.01.21 13:53 김상진 기자 북한은 ‘괴물(monster) 미사일’을 쏠 것인가. 북한이 20일 핵실험 재개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시사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어떤 형태로 어떤 미사일을 공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선보여 서방권에서 ‘괴물’이란 별칭을 얻은 ‘화성-17형’ 미사일 발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화성-17형은 사거리가 1만500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화성-15형(사거리 1만3000㎞)과 달리 전 지구 어디든 타격할..

[월간중앙] 정치풍향 | 단일화, 과연 윤석열·안철수만의 전유물일까

[월간중앙] 정치풍향 | 단일화, 과연 윤석열·안철수만의 전유물일까 중앙일보 입력 2022.01.21 14:38 업데이트 2022.01.21 15:18 ‘박스권’ 갇힌 이재명, 통 큰 양보로 安과 연대할 수도 지금은 안철수의 시간, 민주당과 손잡으면 역전승, 국민의힘과 손잡으면 승부에 쐐기 정권 교체 명분에 국민의힘과 공조했던 安, ‘김건희 리스크’ 커지면 尹과 갈라설 수도 1997년 11월 3일 DJP 연합 서명식에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악수하고 있다. "저쪽(더불어민주당)과 손잡으면 역전승이고, 이쪽(국민의힘)과 손잡으면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에 몸담고 있는..

[단독] 선관위 2900명 전부 들고일어났다…조해주 백기 전말

[단독] 선관위 2900명 전부 들고일어났다…조해주 백기 전말 중앙일보 입력 2022.01.21 14:44 업데이트 2022.01.21 15:37 강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 반려로 앞으로 3년간 더 선관위원직을 유지하게 됐던 조해주 상임위원이 사흘만인 21일 재차 문 대통령에 사표를 내고 "선관위를 영원히 떠나련다"고 선언한 것은 2900여 선관위 직원들의 일치된 용퇴 요구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19일 본지 보도로 조 상임위원의 사표 반려 사실이 밝혀지자 중앙선관위 1급~9급 직원 전원과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 지도부는 20일 내부 회의를 통해 "조 상임위원은 즉각 사퇴하고 선관위를 떠나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소식통들은 "이날 고위..

고사성어 총정리

"가가대소 ~ 흥진비래" 가가대소 呵呵大笑 : 몹시 우스워서 큰 소리로 웃음. 가가문전 家家門前 : 집집마다의 문 앞 가가호호 家家戶戶 : 집집마다 가감승제 加減乘除 : 사칙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말함. 가급인족 家給人足 : 집집마다 살림이 넉넉하고, 사람마다 의식에 부족함이없음. 가기의방 可欺宜方 : 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기만하는 것. 가기이기방 可欺以其方 : 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일 수 있음 가두선전 街頭宣傳 : 마이크장치 등을 이용하여 거리에서 선전하는 일. 가담항설 街談巷說 :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가담항어 街談巷語 :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근거없는 말. 뜬소문. 가담항설. 가동가서 可東可西 :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다. 가동주졸 ..

매달 40만원씩 통장에 따박따박…"쏠쏠하네" [한경제의 솔깃한 경제]

매달 40만원씩 통장에 따박따박…"쏠쏠하네" [한경제의 솔깃한 경제] 클린뷰 한경제 기자 입력 2022.01.20 12:15 수정 2022.01.20 15:32 주코노미TV 주식 대신 투자할만한 자산은 금리인상·양적긴축 우려로 증시 위축 위험자산 대신할 투자처 찾아봐야 정기적 현금 창출하는 인컴형 자산에 관심 주식투자인구 800만 시대, 아직 주식을 시작하지 못한 나머지 2000만 주린이들(경제활동인구 기준)을 위해 주식의 기초를 설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YouTube 정책에 따라 '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에서는 영상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YouTube 정책 안내 닫기 한경 VIDEO 바로가기 해가 바뀌면서 기준금리 인상, 테이퍼링 중..

옛 시조 와 김홍도 그림

옛 시조 와 김홍도 그림 김홍도의 추서부도 부분(1805) 용인 호암미술관 소장 ♠탄노가 (嘆老歌)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터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 (1263~1343) 호는 역동, 고려 충숙왕때의 학자 ♠하여가 (何如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방원 (1371~1422) 조선 제 3대 임금 태종 이 노래는 아직 임금이 되기전 정몽주가 이성계의 병문안을 왔을 때 정적 정몽주의 의향을 떠 보며 회유를 하려는 '하여가' 입니다. 참 멋진 표현입니다. 김홍도의 삼공불환도(1801년 57세) 서울 개인소장 고려 시대의 선비들은 아호에 '..

우아(優雅)하고 멋지게

[우아(優雅)하고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우아(優雅)하고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많아지면 멋지고 우아하고 운치(韻致:고상하고 우아한 멋) 있게 늙고 싶어 합니다. 우아하게 늙는 것은 소망(所望)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인내(忍耐)와 절제(節制), 부지런과 노력(努力)과 절약(節約)이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作品)입니다. 우아하고 멋지게 늙으려면 원망(怨望)과 미움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사랑과 감사(感謝)로 채우고 건강(健康)하고, 여유(餘裕)로운 마음으로 세상(世上)을 긍정(肯定)으로 밝게 보는 고운 눈을가져야 합니다. 사랑과 감사와 긍정의 고운 심성(心性)과 아름다운 눈이 우아와 멋진 노년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우아하고 멋진 노년은 삶을 아름답게 하려는 노력과 자기절제(自己節制)와..

인향만리(人香萬里) 인간적 향기가 나는사람

인향만리(人香萬里) 인간적 향기가 나는사람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이즈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 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5가지 지혜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5가지 지혜 1. 들을 것 대개 듣기보다 말을 하기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다는 것이다. 급하게 대답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할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만큼 삶은 성숙해진다. 2. 권태로울 것 권태로움은 아무 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느끼는 것이다. 우리를 가두어 놓는 온갖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며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고 만족스런 하품도 해보자. 그러나 '권태'는 세상을 보다 성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3. 기다릴 것 자유롭고 무한히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