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급감에 공장 팔아 빚갚기 급급…벼랑 끝 기업 '9월 위기설' 입력2020-07-20 17:35:56 수정 2020.07.20 17:35:56 이상훈 기자 [코로나 6개월…녹다운 된 국가산단] ■가동률 70.4%…IMF 이후 최저 노후·고령화에 생산성 하락 누적 코로나까지 덮치자 생존 벼랑에 상반기에만 처분된 공장 566개 은행 대출이자 연체 갈수록 쌓여 영세기업 하반기 잇단 폐업 위기 viewer 경기 시화공단에서 연매출 100억원 안팎을 올리던 자동차 부품 업체 A사는 최근 공장 부지를 팔고 충북 음성으로 회사를 옮겼다. 원청업체의 부진으로 일감이 반토막 나면서 부채가 감당이 안 돼 내린 조치다. 이 회사가 매각한 2,314㎡(700평) 부지에는 인쇄회로기판(PCB) 등 영세임가공업체 10개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