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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냉커피 한잔하세요

마음이 쉬는 의자 물을 얻기위해 샘에가면 샘물을 길어 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갈곳을 가기위해 길을 걷습니다.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하소서. 정상에 오르기위해 산을 오릅니다.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 말고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보게 하소서.반짝이는 별을 보기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5.12.26

[스크랩] 달팽이의 반쪽 사랑 이야기

오랜 옛날의 일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숲속 구석에는 달팽이 한마리와 예쁜 방울꽃이 살았습니다. 달팽이는 세상에 방울꽃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지만 방울꽃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토란 잎사귀 뒤에 숨어서 방울꽃을 보다가 눈길이 마주치면 얼른 숨어버리는 것이 달팽이의 관심이라는 것을 방울꽃은 몰랐습니다. 아침마다 큰 바위 두개를 넘어서 방울꽃 옆으로 와선, "저어- 이슬 한 방울만 마셔도 되나요?" 라고 하는 달팽이의 말이 사랑이라는 것을 방울꽃은 몰랐습니다. 비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방울꽃 곁의 바위 밑에서 잠 못들던 것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 자기 몸이 마르도록 방울꽃 옆에서 있던 것이 달팽이의 사랑이라는 것을 방울꽃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숲에는 노란 날개를 가진 나비가..

카테고리 없음 2005.12.26

[스크랩] 어머니의 발

어머니의 발 일본의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사장이 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부모님을 목욕시켜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한 번도 없습니다.''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청년은 잠시 생각했다.''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다.정해진 면접 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사장이 이렇게 말했다.''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부모님을 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했죠?내일 여기 오기전에 꼭 한 번 닦..

카테고리 없음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