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문이 열리더니여덟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두사람의 녀절한행색은 한눈네도걸인임을 짐작 할수 있었다.퀴퀴한 냄새가완전히 코을 찔렀다.주인아저씨는 그자리에 일어나"그들을 향해서 소리쳤다...이바요! 아직 개시도 못했으니까!담에와요!!아이는 아무 말없이 앞못보는아빠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간에 자리을 잡았다주인 아저씨는그제서야 그들이 음식을 먹으러 왔다는것을 알았다..."저어 ..아저씨! 우리순대국 두그릇주세요""웅 알았다..근데 이리좀 와볼래!계산대에 앉아있던 주인아저씨는 손짖을 하며아이을 불렀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음식을 팔수없구나...거긴 예약손님이 앉을자리라서 말야!!그러잖아도 주눅든아이는 주인아저씨 말에 금방시무룩 해졌다..!"아저씨 우리 빨리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