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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가라앉는 나라' 마셜제도가 한국에 대사관을 연 이유

'통째로 가라앉는 나라' 마셜제도가 한국에 대사관을 연 이유 김표향 기자 입력 2023.01.31 11:30 8면 17 2 기후소멸국을 가다⑤ 기후위기의 해법 [인터뷰] 트레거 알본 이쇼다 주한 마셜제도 대사 "10년간 주민 20% 이주…국가 존립 위태 '태평양대륙' 개념 도입해 해양주권 수호" 식민지·전쟁 역사 공유…한국은 롤모델" 편집자주 기후전쟁의 최전선에 태평양 섬나라들이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1~3m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들은 지구 온난화로 생존을 위협받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변 침식과 해수 범람이 삶의 터전을 빼앗은 지 오래입니다.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에 당신의 책임은 없을까요? 한국일보는 키리바시와 피지를 찾아 기후재난의 실상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을 만나 우리의 역할을 ..

경영컨설팅 2023.01.31

연금개혁은 '죽는 길'인데...마크롱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나

LIVE ISSUE 연금개혁 전장, 파리에 가다 연금개혁은 '죽는 길'인데...마크롱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나 신은별 기자 입력 2023.01.31 15:30 10 1 "꼭 가야 할 길... 올해는 연금개혁 원년" 프랑스, 출생률 감소세에 정년도 짧아... 연금 고갈 속도 빨라지는 것 불가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헤이그=로이터 연합뉴스 연금개혁은 국가 지도자가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국정 과제다. 연금 재정 고갈을 막는 것이 목적이기에 연금 수령자에겐 돈을 덜 주고 연금 기여자에게 돈을 더 걷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는 것을 달가워할 유권자는 없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