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킬/기타 낙서장

[스크랩] 주남 저수지(2009.11.21.토)

대한유성 2010. 11. 4. 22:34

주남저수지의 철새를 구경하러 갔다가 망원의 절실함만 뇌리에 새기고 돌아왔다.

 

멀리 떨어져 있는 생명체를 원하는 모습 그대로 촬영하기란 실로 그 노력이 대단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결과물 임에 틀림없다.

시간과의 사투이며 찰라(刹那)와의 인연이다.

기막힌 움직임의 시각에 희귀한 순간의 동상(動像)을 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유사한 작업의 세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갖지 못한 진귀한 장면의 포착을 위해 오늘도 시간과 생명체와의 싸움에 혼을 불사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 경지에 이른 어느 아마츄어 작가의 작품을 대신 올려 보기로 한다.

언젠가 가야할 궁극의 행로라 여겨 지기에..

 

보는 순간.

"바로 이것이다" 하는 깨달음의 손뼉이 절로 터졌다.

 

 

 

 

 ▲겨울철 철새들의 천국인 주남저수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진동우회 회원들이 모여들어 철새들의 각양각색을 화폭에 담는다.

 

 

 

 

 

 

 

 

 

 ▲▼동판 저수지의 큰 고니떼.

 

 

 

 

 

 

 

 

 

 

 

 

 

 

 

 

 

 

 

 

 

 ▼아래 사진들은 CANON 갤러리에서 퍼온 사진들이다.

이런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꾼들이 아닐까.

 

 

 

 

 

 

 

 

출처 : 진공묘유
글쓴이 : 진공묘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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