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서울성곽길에서 내려와 자하문에서 만두전골로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백서동천, 백사실계곡으로 향했다.
창의문에서 부암동능금길, 백사실계곡을 지나 세검정에 이르는 길은 표현이 다소 진부하지만
꿈길 처럼 아름다운, 서울 도심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예쁜 길이다.
종로의 '동네골목길관광 제4코스(부암동)'중의 일부이기도 한 이 길은 북악산 북서측 사면의
계곡과 산자락을 오르 내리며 걷는 산책길로 노약자도 걷기에 부담이 없다.
동네골목길관광 제4코스 안내도
이 길이 부암동능금나무 길인데 이곳에서 북악산 서울성곽의 조망이 뛰어나다.
서울성곽 중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북악산 능선으로 구불거리며 지나는 성곽의 뛰어나 조형미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중의 하나이다.
북악산 서울성곽
능금나무 길 언덕배기에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인 '산모퉁이 카페'가 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최한성의 집으로 유명세를 탄 ‘산모퉁이’는 현재 카페와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카페를 운영하는 목인박물관 관장님의 수집품인 대문 앞 정원의 석조물과 목조각상,
고가구 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모퉁이 카페
여기서 부터 도롱룡이 사는 청정계곡 '백사실'로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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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솔객이 걷는 길
글쓴이 : 청솔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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