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킬/기타 낙서장

[스크랩] 종로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아기 가재, 서울의 청정비경 백사실계곡.

대한유성 2010. 10. 27. 21:35

 

  

 

부암동에서 북악산 산책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에 묶인 순도 100% 시골 동네가 나타난다.

노무현 전 태통령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숨겨있던 도심 속 정원 ‘백사실’은 계곡을 따라 걸으면

걸을수록 울창한 수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계곡은 아직도 청정지역으로 지정되어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들이 살고 있다.

 

 

백사실계곡생태경관보전지역안내도

 

 

백사실계곡으로 들어서니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신기하게 무언가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나도 궁금하여 들여다 보았더니 녀석들이 계곡 물가에서 잡은  작은 가재였다.

 

 

백사실계곡 가재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서울 付岩洞 白石洞天)◈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은 1800년대 도성에 인접하여 조성되었던 별서 관련 유적으로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건물지(사랑채, 안채 등)와 연못 등이 남아있으며, 인근에"백석동천(白石洞天)"·"월암(月巖)"등의
각자(刻字)바위가 위치하고 있다.

백악산(북악산) 뒷자락에 북한산을 정면으로 자연 경관이 수려한 백사골에 조성된
동천(洞天 :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의 하나로 주변에 흰 돌이 많고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백석동천”이라
불린다고 전하며, ‘백석’이란 중국의 명산인 ‘백석산(白石山)’에서 비롯된 것으로
 ‘백석산’은 ‘백악산(북악산)’에서 착안된 것으로 풀이 된다.

서울 지역의 별서로서는 김흥근(金興根) 별서인 석파정(石坡亭), 김조순(金祖淳) 별서인 옥호정(玉壺亭),
심상응(沈想應)의 별서로 알려진 성낙원(城樂園) 등이 남아 있다.

백석동천은 남북을 중심으로 육각정자와 연못이 있고, 약 3.78m 정도의 높은 대지 위에 사랑채 부분과
안채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사랑채와 정자 등은 건물터에 기초만 남아 있고, 담장과 석축 일부가 남아 있다.

백석동천은 사랑채 등의 건물지와 연못, 각자바위 등이 잘 남아 있고 마을과의 거리감을 확보하고 있는 등
별서의 구성요소를 두루 갖춘 격조 높은 조원(造園)의 면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115번지 등

명승  제36호

 

 

 

 

 

 

 

 

 

 

백석동천이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개울의 바닥이 흰색이다.

 

 

 

 

 

계곡 주변에서는 유적 발굴이 진행중이고 야생멧돼지를 조심하라는 안내문도 보인다.

  

 

 

 

 

 

 

 

 

 

 

 

 

 

 

 

삼각산 현통사

 

 

 

 

 

 

 

 

 

 

 

 

 

 

 

 

 

세검정천(아래), 신영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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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솔객이 걷는 길
글쓴이 : 청솔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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