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킬/기타 낙서장

[스크랩] [강원/금강산] 그리운 금강산

대한유성 2010. 5. 29. 15:59

 

 

금강산의 아름다움은 예로 부터 수 많은 시인묵객들의 글과 그림의 소재가 되었다.

또 금강산은 다른 산들과 달리 계절별로 각각의 이름을 달리하는데 금강산이란 이름은 

봄을 일컫는 말이다.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불린다.

 

지금은 고인이된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 회장에 의해 금강산 관광개발이 시작된 후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은 2008년 6월 19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지금과 달리 금강산 가는 길은 속초나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30분 정도면 바로 갈수 있는 거리를 멀리 떨어진 공해를 거쳐서 가느라 속초에서는 3시간 반

부산에서는 9시간 이상을 가야만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장전항에 닿을 수 있었다.

이곳은 우리에게 장전항으로 알려져 있지만 북한에서는 고성항이라 부른다.

 

금강산 관광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이 많은데 이곳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남한"이나  

"북한" 이란 말은 사용할 수 없다. "남측"과  "북측"이란 말로 대신한다.

또 사진촬영시 풍경사진은 제한을 받지 않지만 북한주민이나 안내원들을 상대로 카메라를

들이대면 제지를 당하고 카메라를 빼앗긴다.

 

올해 여름에도 관광객이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갔다가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금강산 관광이 현재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목란관

목란관은 구룡폭포 올라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코스 중 북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비빔밥과 냉면이 있는데 상팔담과 구룡폭포를 올랐다가

하산하는 길에 들러 먹는 음식 맛은 정말 맛있다. 아마도 피곤한 산행후라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금강산 곳곳에 바위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 하는 글과 

그들의 사상을 바위에 새겨 놓았다. 바위에 새겨 놓은 글자 한 획 속에 사람이

들어 갈 정도로 규모가 큰 것도 있다.

 

 

 

 

 

 

 

 

삼일포는 옛날 이곳이 바다의 일부였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삼일포 가는길 들녁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의 모습에서 조금은 삭막한 느낌이 드는건 아마도 이곳이 북한 땅이기 때문일 것이다.  

 

 

 

 

 

 

상팔담의 모습이다. 상팔담의 물이 흘러 구룡폭포로 떨어진다.

끝이 구룡폭포의 맨 윗부분이다.

 

  

 

 

 

 

 

상팔담...8개의 소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물의 색이 파란 것은 게르마늄 성분 때문이란다.

 

 

 

 

 

 

 

 

구룡폭포 오르는 초입의 단풍이 너무 곱다.

아름다운 단풍과 귀암괴석이 비경을 연출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금강산에는 새와 칡이가 없다고 한다.

얘기를 듣고 유심히 관찰해 봤는데 칡 넝쿨과 새 울음 소리를 듣지 못한것 같다. 

 

 

 

 

 

 

 

 

 

 

금강산 일만 이천봉....만물상의 모습

 

 

 

 

 

 

멀리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이다.

 

 

 

 

 

 

출처 : 아내와 함께 떠난 사진여행
글쓴이 : 핫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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