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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북/영덕] 여기가 무릉도원 복사꽃 마을

대한유성 2010. 5. 29. 15:56

유채와 개나리의 노란 봄이 떠난 자리에 진달래와 복사꽃이 연분홍 꽃잎으로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인다.

봄에 피어나는 많은 꽃들 중에 유독 연분홍 복사꽃이 아련한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건

아마도 어려서 부터 불러 왔던 "고향의 봄" 이란 동요 때문일 것이다.  

해마다 복사꽃이 온 천지를 뒤덮을 때면 생각나는 "고향의 봄" 은

우리들 모두의 고향이고 어린시절 함께했던 추억이기 때문이다.  

 

"대게"로 유명한 영덕, 사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영덕대게 보다는 영덕의 복사꽃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건 해마다 이맘때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복사꽃 때문일 것이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일대는 온 산과 들이 복숭아꽃으로 붉게 물든다.

이곳은 영덕군에서도 가장 많은 재배면적과 가장 많은 복숭아가 생산된다고 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복사꽃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2009.4.17(금) "제21회 복사꽃 큰 잔치"가 열린다고... 

  

 

 

 

 

 

 

 

 

 

 

 

 

 

 

 

 

 

 

 

 

 

 

 

 

 

 

 

 

 

 

 

위의 사진들은 몇해 전 다녀 온 '경북 영덕군 지품면'의 복사꽃 마을로 

필름을 스캔 받은 것이라 색상이 좀 왔다갔다 했네요.

온 천지가 복사꽃으로 뒤덮힌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지 싶다.

영덕은 대게로도 유명하지만 바로 인근의 강구항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풍력발전소와 함께 복사꽃은 영덕의 또 다른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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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의 일출

 

 

 

 

 

제주도와 대관령 등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풍력발전기의 모습

 

 

  

출처 : 아내와 함께 떠난 사진여행
글쓴이 : 핫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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