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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강화] 진달래 융단을 깔아 놓은 고려산

대한유성 2010. 5. 29. 15:56

강화도의 고려산은 우리나라의 진달래 3대 명산으로 꼽히는 여수의 영취산, 마산의 무학산, 창녕의 화왕산과

달리 강화도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수도권의 진달래 명소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지역적으로 북쪽에 위치해 있어 남녘의 진달래보다는 2주 정도 개화시기가 늦고 꽃 색깔도 진분홍으로 더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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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요일(4.18) 좀 이른 시간인 5시 30분경에 집을 나섰다.

"진달래 예술제" 행사로 인해 많이 붐빌 것을 예상해 일찍 출발을 했는데 고인돌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1,2주차장 모두 텅텅비어 있었고 행사진행 요원도 보이지 않는 시간이었다.

 

백련사 까지 아스팔트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자동차로 올라 갈 수 있지만 행사기간 동안은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

주차장에서 부터 조금 지루한 느낌은 들었지만 걸어서 올라갔다.

고려산의 백련사코스 중 유일하게 흙을 밟을 수 있는 곳이 백련사에서 군락지 까지 가는 등산로인데 가파른

등산로를 20분 정도 올라가면 능선을 온통 붉게 뒤덮은 진달래 군락지가 나타 난다.

 

 

 

 

 

 

  

 

 

 

 

 

 

 

 

 

 

 

 

 

진달래 군락지 전망이 좋은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 아저씨

요즘은 디카가 많이 보급되어 있어서 기념사진을 돈을 주고 찍는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몇 해전 왔을때와 달리 등산로에는 나무로된 구조물과 계단이 설치되어

다니기에는 편했지만 운치는 없어 보였다.

아마도 훼손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역광으로 빛을 받은 진달래는 녹음사이에서 더욱 붉게 타고 있다.

 

 

 

 

 

 

백련사 경내에 활짝 피어 있는 하얀색깔 진분홍색의 진달래...

 

 

 

 

 

 

정상을 조금 앞두고 위치해 있는 백련사는 "백련사" 란 이름 때문인지 백목련이 울타리를 하고 있었고

좀처럼 보기 드문 흰색의 진달래도 경내에 활짝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진달래에 취하고....

백련사 올라가는 길 초입에 위치한 호담갤러리에서

 

 

 

 

 

출처 : 아내와 함께 떠난 사진여행
글쓴이 : 핫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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