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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낮은 외침

- 배경 /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  얼마나 아팠을까 살갛이 터질때의 고통을  어찌 다 감당했을까 존재를 집어 삼켰던 부술 수 없는 그 긴 침묵의 벽 속에서 용케도 영혼을 자라게 했구나 구름 열려 햇살 드러나 바통터치를 하더니 깊은 골 목마름이 너를 움직였구나 장엄하고 심오한 너의 심장이 뛰는 소리... 너의 고동소리가 궁핍한 터전에 희망의 교향곡으로 흐르는 구나 오늘도 나는 노을 비낀 네 품 안에서 너를 통해 잠들어 있는 어리석음을 깨운다 바람 그치고 불끄지면 꿈 속인 것을 이제사 ...   출처 : 블로그 > 스**침 | 글쓴이 : 여명의비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