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킬/기타 낙서장

[스크랩] 다이어트의 법칙

대한유성 2006. 3. 17. 23:21

요즘 들어 몸짱 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반응하듯 남여 구분 없이 헬스나 체육관을 많이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다수의 분들은 다이어트를 통해서 멋진 몸매를 원하시는 분들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멋진 몸매를 가질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55kg인 사람이 체지방과 근육의 비율이 8:2라고 가정했을 때, 운동을 통하여 체지방과 근육의 비율을 반대인 2:8로 만들었다면 어느 쪽이 더 멋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을까? 아마도 몸무게는 같더라도 후자인 경우(근육이 8인 경우)일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몸무게만 뺀다고 몸매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에서 근육은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주며 동시에 체지방이라는 적군을 물리쳐 주는 역할을 한다. 근육과 체지방은 우리가 일상에서 섭취하는 음식을 체내에서 칼로리가 되어 소비되는데, 몸을 움직이는데 사용되는 활동 에너지와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체내의 기초대사를 수행하기 위해 소비되는 기초 에너지가 있다. 근육 량이 많으면 기초대사 량이 높아져 체내에서 열량을 많이 소비하게 되지만, 근육 량이 적으면 기초대사 량이 줄어 체지방이 많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근육 체지방의 관계는 천적과 같은 관계이다.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 량을 많이 늘려야 하며, 또한 체지방을 분해해서 없애야 한다.

근육 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높일 수 있으며, 체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신체 내에 산소량을 늘려 체지방을 연소시켜야 한다. 산소를 체내로 공급하는 운동을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며, 조깅, 워킹, 에어로빅, 복싱 등 여러 운동이 여기에 속한다. 근육 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꼽을 수 있는데 이를 무산소 운동이라 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워킹이나 조깅, 복싱, 에어로빅, 줄넘기 등을 하면 되는데, 일반 사람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워킹이나 조깅을 권장하고 싶다. 줄넘기나 에어로빅을 10분 동안 하는 것과 워킹을 10분하는 것과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도 줄넘기나 에어로빅을 10분하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에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짧은 시간에 한해서지 에어로빅이나 줄넘기를 오랜 시간동안 유지하며 하기란 엄청 힘이 든다.

워킹이나 조깅을 무리하지 않고 한다면 오랜 시간동안 계속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운동에 비하여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워킹이나 조깅은 따로 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할 수 있으며, 허약한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운동하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시간 내에서 체지방연소가 잘되도록 운동을 하려면 보통보다 빨리 걷거나 뛰어야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계속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의 몸 상태 및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라톤에는 444 법칙 이란 것이 있다. 이는 첫 번째, 일주일에 4일 이상 운동하라. 두 번째, 40분 이상 운동하라. 세 번째, 4달 이상 운동하라. 이러한 말이 나오게 된 것은 한 분야만 계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쉴 수가 없다. 따라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체내에 있는 칼로리를 에너지로 사용하며, 거의 20분정도 후부터 체지방이 분해 되며 에너지로 사용된다. 따라서 4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또한 살이 빠졌다 하더라도 쉽게 또 살이 찌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 체질을 좋게 변화하기 위해선 4달 이상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이때부터는 체질이 어느 정도 정착되어 쉽게 체지방이 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다이어트만이 좋은 몸매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좋은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 이며, 운동 전후에는 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오랫동안 연습하다보면 저절로 좋은 몸매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 맞는 운동을 골라서 꾸준히 운동하고, 몸이 변해가는 모습을 차츰차츰 느끼다 보면 운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 나노식품/나노푸드 (Nanofood)
글쓴이 : Truescien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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