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 7893

서산대사(西山大師) 입적 전 읊은 해탈(解脫) 시(詩)

서산대사(西山大師) 입적 전 읊은 해탈(解脫) 시(詩) 인생(人生)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 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 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 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 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물과 소변과 건강 관계

물과 소변과 건강 관계 노란색 소변은 물 마시라는 신호 노화는 건조해가는 과정일까. 주름 접힌 바싹 마른 할머니 손과 오동통한 손자의 손. 마치 고목과 새순을 비교하는 듯하다. 실제 아기는 체중의 80%가 물이다. 반면 노인이 되면 수분은 50% 이하로 떨어진다. 성인 남성은 60%, 여성은 피하지방이 많아 55%가 수분이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첫째는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천의 풍부한 물이 오염물질과 쓰레기를 쓸어버리는 것과 같은 원리다. 둘째는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물이 고갈되면 혈액이 걸쭉해진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가 맑아져 동맥경화를 줄인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혈관에 끼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셋째는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 땀은 피부를 건강하게도 한다...

현명한 생활 태도 40훈

01. 웃음으로 시작하고 마감하라. 여기가 천국이다. 02. 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03.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04. 믿음의 열도를 열배로 늘여라. 백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05.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06.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잘못 들면 평생 후회한다. 07. 인생 드라마는 스스로 연출한다. 연기를 보여 줘라. 08. 건강해야 건강한 운을 만든다. 과욕을 버려라. 09. 잠에서 깨어나라. 그래야 지혜의 눈을 크게 뜰 수 있다. 10.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이 좋아하게 하라. 11.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어리석은 이는 계속 모로 간다. 12. 머리를 써라. 머리는 하늘이 나에게 준 보물창고다..

人生이란 잠시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니겠는가.

※人生이란 잠시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니겠는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간 세월 속에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어 왔는가? 자문자답도 하여본다. 역시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은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열심히 살아온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함께 함이 올바른 인생의 명답이 아니겠는가. 노후에 즐겁게 산다는 것. 누구보다도 우정을 함께 나눌 친구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안진의 지란지교(芝蘭之交)란 '시'가 있듯이 벗이 가까이 있고, 오래된 친구가 많을수록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옛말에 술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 있어 삶의 전부는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도 아닌 상대방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말고 본연(本然)의 덕(德)을 가려 ..

늙음의 美學과 人生 無常

*♡.늙음의 美學과 人生 無常. ♡** ◯ 늙음의 美學 느티나무 잎 하나 빙그르르 휘돌며 떨어진다. 내 삶의 끝자락도 저와 같다. 어느 바람에 지는 줄 모르는 낙엽이 땅에 떨어지기까지는 순간이지만, 그럼에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것은 분명히 절규가 아니라 춤추는 모습이다. 낙엽 지기 전의 마지막 모습은 어떠했을까. 아름다운 단풍이었다. 말년의 인생 모습도 낙엽처럼 화사(華奢)하고 장엄(莊嚴)한 파노라마(panorama) 이어라.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봄꽃보다 가을 단풍을 더 아름답게 본다. 아침 이슬도 아름답지만, 해 질 녘의 저녁놀은 더 아름답다. ‘삶의 유혹(誘惑)’과 ‘죽음의 공포(恐怖)’ 이 두 가지에서 벗어나고자 고민하는 것이 인생의 참 공부다. 죽음을 향해 가는 길이, 늙음의 내리막길이다. 등산..

칼 뽑은 러시아의 최후 통첩…세계전쟁? 새로운 균형?

칼 뽑은 러시아의 최후 통첩…세계전쟁? 새로운 균형? [기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 김동기 저자 | 기사입력 2021.12.28. 11:06:4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URL복사 러시아는 지난 12월 15일 미국에, 다음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각각 일방적으로 작성한 협정문 초안을 전달했다. 미국과의 조약 초안은 모두 8개조인데, ①나토의 동진(東進) 중단 및 구 소련 소속 국가들의 신규 가입 중지 ②나토 가입국이 아닌 구 소련 소속 국가들에 군사기지 설치 중단 ③중거리 및 단거리 미사일과 핵무기 자국 밖 배치 중지 ④상호 공격 가능한 지역에 전략폭격기 및 군함 파견 중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나토와의 협정문 초안은 9개조다. ①상호 적대 중단 ②유럽 병력배..

윤석열 "야당 대선 후보마저 사찰? 게슈타포나 할 일을 하고 있다"

윤석열 "야당 대선 후보마저 사찰? 게슈타포나 할 일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김건희 통신자료도 조회했다" 곽재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2.29. 15:50:47 최종수정 2021.12.29. 16:02:4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URL복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정치인·언론인 통신자료 조회 관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도 공수처·검찰 등으로부터 통신자료 조회를 받았다고 국민의힘이 29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불법 사찰"이라며 김진욱 공수처장이 사퇴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모든 수사기관을 총동원해 야당 후보를 사찰한 전모가 드러났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순덕의 도발]베이징 종전선언은 ‘항복선언’으로 악용될 수 있다

[김순덕의 도발]베이징 종전선언은 ‘항복선언’으로 악용될 수 있다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12-29 11:40업데이트 2021-12-29 15:26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은 합니다’의 원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의 선거 구호이지만 고집은 문 대통령도 만만치 않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임대차3법…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해도 문 대통령은 그냥 밀어붙였다. 그 결과가 이재명조차 외쳐대는 “정권교체!”다. 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않는 황소고집의 문 정권이 5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