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인생관·철학

[스크랩] 무위자연(無爲自然) (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출석부)

대한유성 2018. 11. 18. 07:32


    무위자연(無爲自然)


    ◈ 공자, 노자, 장자의 사상 비교 ◈


    무위자연(無爲自然)은 노자 사상의 핵심이다.

    이 말은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 그냥 그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삶으로 가는 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까치발로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가랑이를 한껏 벌려 성큼성큼 걷는 걸음으로는 멀리 가지

    못한다. 무리해서 키를 높이려는 일을 해도 결국은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노자는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은 밝게 나타나지 못하고, 자기를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빛날 수 없다.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공적이 없어지고, 자기를 과시하는 사람은 오래갈 수 없다.


    어딜 가나 자기가 제일 잘낫다며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남의 말은 귀담아 들을 생각도 않고 무조건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에 대해  한 마디로 오래갈 수 없다며 존재 자체를 일축하고 있다.
    이 말을 오늘의 상황에서 재해석하자면 이런 뜻이다.

    노자의 한말씀(18,1,18)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을 함부로 내세우는 자는 도리어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
    *자기만 옳다고 고집부리면 따르는 자가 없어 앞에 나설 수 없다.
    *자기 잘난 맛에 취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조금 능럭이 있다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외면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내세우고 싶어 하는 게 인간의 심리다.

    누구나 능력자라고 인정 받길 원하고,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사랑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노자는 그런 태도는 결과적으로 타인의 외면을 받는 행동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거나 가면을 쓰듯 위선적인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노자를 만난 공자


    노자는 진짜 자존감이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 속으로 느끼고 인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가르친다.


    그러니 살아가면서 내가 지금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지 지금의 상태가 지나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20세기 프랑스 문학계에서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1915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기도 한 소설가 로맹 롤랑은 이런 말을 남겼다.


    Intro(아직) + 노자 철학 체계의 형성


    성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 바라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 삶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 주변엔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이 보인다.

    이는 어느 분야에서면 성공할 확률이 실패보다 훨씬 높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묻고 싶다.

    성공이란  무엇이고 성공자는 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일가?

    로맹 롤랑의 판단은 간단하고도 확고하다.


    노자 - 도덕경 17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 진짜 성공자라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실패자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지 못한 삶이라는 ">뜻이다.


    사람마다 실패의 핑계를 대면 지구를 덮고도 남겠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때를  놓치지 않고 해 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로맹 롤랑의 말이 유달리 따갑게 들린다.

    대부분의 실패자들은 이보다는자기 밖에 있는 조건이나 환경 탓을  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너무 지나치도 말고,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미치지도 않게

    딱 적당한 정도를 하자. 인생의 모든 성취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노자: 수유칠덕(水有七德)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직하지 않다.

    착한 사람은 말재주가 좋지 않고 말재주가 좋은 사람은 착하지 않다.


    성인은 쌓아두지 않아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지만 그럼으로써

    자신이 더 갖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주지만 그럼으로써 자기 것이 더 많아진다.


    -노자(老子)-


    공자 노자를 만나다

    천년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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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閔在鏞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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