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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문화의 상식<10>숙박, 일본인의 성씨(姓氏), 七枝刀

대한유성 2013. 1. 20. 05:00

 

15. 숙박(宿泊)

요금계산은 사람 수대로 곱하기 이다. 만일 6000엔 여관에 두명이 한방에 자면 12,000엔이 된다.

일본에서는 숙박할 때는 숙박만(잠만자는 것)하는 곳을 스도마리(素泊まり)라 하고 朝食을 제공하는 숙박을 카타도마리(片고泊まり)라한다. 보통 카타도마리이고 관광지의 값싼 여관을 찾으려고 잠만 자는 곳이라 해서 네루다케(寢るだけ)라 하면 모른다.

명승지에 가면 캇보우료관(割亨旅館 )에 들어가면 여기는 호텔보다 비싸다. 이곳은 오카미

(女將, 여주인)가 정성들여 준비한 저녁요리(만찬)를 먹으며 편안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보통 모두 예약되어 있다.

16. 일본인의 성씨(姓氏)

일본의 성씨는 15만에 이른다고 한다. 천황은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성이 없다. 원래는

귀족들만 성을 갖고 있었고 이 성도 직책이 변함에 따라 바뀌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血緣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家系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성도 결혼, 가계계승자 등 필요에 따라 바뀐다.

이를테면 도쿠가와(德川)이에야쓰는 원래 성이 마쓰다이라(松平이고 토요토미(豊臣)히데요시는 원래 성이 하시바(羽紫)히데요시 이었다.

옛날에는 천황이 천황이 되지 못한 가족 혹은 귀족에게 성을 부여하기도 하였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源씨, 平씨가 있다.

헤이안 시대(794년~1192년)의 유명한 세도가 藤原(후지와라)는 645년의 타이카카이신(나카노에 왕자가 일으킨 혁명)의 공신인 나카토미마토리(中臣鎌足)가 성을 바꾼 것이다.

일반서민이 성을 사용하게 된 것은 메이지유신(明治維新, 1868)이후 헤이민묘지쿄카레이(平民名字許可令)이 내리고부터이다.

이름에 자연이나 마을이름이 많다. 예를 들면 鈴木(스즈키)는 쌀이 되는 나무란 뜻이고, 田中(타나카)는 쌀의 고장이란 듯이다.

일본에서 제일 많은 성씨는 아래의 순이다.

1위 佐藤(사토오) : 藤原(후지와라 계). 후지와라씨가 워낙 많아서 벼슬 중의 左右의 이름을 따서 사람 人변을 붙여서 만듬. 이또(伊藤) 등 藤자가 들어간 성은 대부분 후지와라계라 한다.

2위 鈴木(스즈끼) : 원래는 신사를 지키는 신관이었는데 그 신사의 이름을 따서 성으로 사 용하고 그 신사가 널리 퍼져서 스즈끼라는 성이 전국으로 퍼졌다.

도쿠카와 이에야스의 가신에 스즈키의 성이 많은데 이는 가계가 배반을 하 지 않는 다고하여 널리 등용하였다고 한다.

3위 高橋(다카하시) : 궁중의 요리사로 나라의 궁전 옆 강의 다리를 건너 왕래하였는데 텐 무(천무)천황이 이름을 하사하였다.

4위 田中(타나카) : 미국에 있는 일본인 성중에 타나카란 성이 제일 많다고 한다,

원래 쌀의 고장이란 뜻으로 쌀농사의 발달로 생겼는데 쌀농사를 많이 하는 지역에 많다.

 

17. 七枝刀 한단고기 임승국 번역·주해 정신세계사 360p

나라현의 이시까미(石上)신사에 봉안된 칠지도의 銘文에 보이는 “泰和4年” 운운의 기록을 일본인들은 東晋의 태화(366~371)4년(369년)으로 해석하지만, 백제의 고이왕(234~286) 17년(250년) 神功여왕의 야마다이왕국을 쳐부수고 그 땅에 종친들을 파견하여 부여씨의 왜국을 건설하고 그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 칼을 하사한 것이니 칼의 명문 속의 태화 4년은 백제 고이왕의 연호로서 AD237년을 뜻한다. 칠지도의 명문은 다음과 같다.

“泰和四年0月十六日丙午正陽造白鍊0七枝

刀0辟百兵宣供供侯王0000作

先世以來 未有此刀 百濟0世0 生聖晋, 故爲倭王0造 傳00世“

(태화4년(A.D237)0월16일 병오 백련검 칠지도를 만들다. 마땅히 모든 제후·왕과 각군에 공급하여 비치케 할지어다. 선세 이래 이런 칼은 없었으며 백제 0세 0께서 성진을 낳으시매 왜왕을 위하여 이 칼을 만드노니 후세에 영세토록 전할지어다.

다음은 일본문화의 상식 최종회

18.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비교  19. 國縣對照表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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