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 흐르게 하라
소득 없는 몇억 부자보다는 사망할 때까지 꼬박꼬박 적은 돈이라도 들어오는 사람이 훨씬 행복할 수 있다.
즉, 많이 버는 것보다 인생 전반에 걸쳐 현금 흐름이 원활하게 잘 소통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돈은 인생을 살면서 매순간 필요한 수단이다.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써도 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 재테크를
하든 재무설계를 하든 많이 쓰고 잘 쓰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확보하려는 것인데, 더 안전하게 잘 쓰려면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벌거나 만드는 것보다 죽을때까지 늘 안전하게 돈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돈에 대한 소망은 언제 몇억 혹은 몇십억을 벌거나 만들고 싶다는 바람만으로는 안된다.
그보다는 평생 자신의 생활비 통장에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돈이 꾸준히 들어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2. 제일 먼저 '인생 설계' 를 해라
'내가 몇 살 때 내 아이가 대학생이 되지?' 내가 만일 100살까지 산다면 그때 내 아이의 나이는?' 이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구체적으로 던져 봐야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언제 얼만큼이 필요한지 예측해
봐야 한다는 얘기다. 막연히 돈을 쓰면 안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쓸 돈은 커지는데 버는 돈은 줄어들거나
아예 중단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자녀에게 쓰는 사교육비가 나중에 아이의 대학등록금을
미리 끌어다 쓰는 것일 수도 있다. 인생 설계를 통해 필요한 돈의 액수를 나이에 따라 계산해보고 지금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예산을 세워야 한다.
3. '돈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돈에 대해 지혜로워져야 가능하다. 돈에 무심한 것은 결국 가난과 파산
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인생의 목표를 세웠다면 당연히 그것을
달성할 계획을 가져야 하며, 그건 돈에 대한 지혜를 필요로 한다. 기본적인 금융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 난 돈에 관심 없어. 재테크?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고 어떻게 살아. 돈이 있어야 재무설계니
뭐니 하지." 이런 생각은 금물이다. 돈에 신경쓰고 관심을 갖는 것이 속물처럼 여겨진다거나 일일이 돈
관리하는 것이 쫀쫀핟고 생각하는 건 지나치게 오만한 태도일 수 있다. 살아가는 데 자신과 가족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돈에 지나친 욕심을 부리거나 부도덕하게 쌓는 것이 아니고, 지혜롭게 모으고
아끼는 습관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4. 안전한 것이 가장 수익이 높다.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조급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대박을 꿈꾸게 한다. 그러나 '고수익 고위험' 은
불변의 진리다. 위험을 감수할 만큼 큰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대다수 사람들의 미래는 안전하지 않고
투자 실패를 만회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 '안전+알파' 수익에 눈을 돌리자. 더불어 무조건 이라는 생각
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조건 많을수록 좋은 것이 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인생과 돈
에 대해 전략가가 되어 늘 분명한 목표를 세워 적합한 저축과 투자를 해야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고수익을 바라서도 곤란하다. 목표달성과 성공
적인 삶은 늘 시간을 두고 차곡차곡 만들어갈 때 이뤄진다. 투자나 돈을 만드는 것도 이와 같다. 좀더 긴
안목에서 하나하나 목표 금액을 정해 만들어 갈 때 돈 모으는 재미도 느끼면서 더 안전하고 든든하게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 로또같은 행운데 당첨된 사람들이 행복하기보다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더 많다
고 한다. 어렵게 모아나가는 것이 불편하지만 더 안전하기 때문에 확실한 미래를 그릴 수 있고 그 과정
에서 보람과 기쁨은 대박이 터진 한순간의 기쁨보다 더 길고 확실하다. 하나하나 얻어나가는 재미와
기쁨이 재테크의 성공사례가 흔해 빠진 세상에서는 초라해 보일지 모르지만 훨씬 가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
5. 목표와 계획이 돈 걱정을 없앤다.
막연한 불안감이 문제를 일으킨다. 뻔한 소득으로 미래 설계를 하려니 불안한 마음이야 당연하지만
언제 얼마큼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없으면 불안감은 돈만 갖고는 해결되지 않는다. 무조건 많을
수록 좋다는 생각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돈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 제대로
있어야 한다.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일시에 큰 수익을 거뒀음에도 정작 돈이 필요할 때 그 돈이 묶여
있어 현금화할 수 없거나 혹은 도로 까먹고 남은 돈이 없을 수도 있다.
그보다는 목표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 그리고 그 계획을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면
돈에 대한 걱정을 벗고 오히려 희망감에 자유로워질 수 있다.
6. 미래의 '사치'를 위해 저축하라
쓰기 위해 모으는 것이 돈이다. 또한 잘 모으기 위해서는 쓰기 전에 저축부터 해야 한다. 모인 돈이 없는
데도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하는 것은 많이 쓰고도 마음을 늘 가난하게 만든다. 게다가 쓸 일이 걱정돼
저축을 미루다보니 수시로 꺼내 쓰기 좋은 보통예금 통장만 두둑해지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금융자산이 여전히 이자가 거의 없는 예금자산에 상당부분 몰려 있는 이유다. 때로 돈이 묶여 지출이
불편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야 돈이 모인다. 그리고 그 모인 돈은 미래의 소박한 사치를 꿈꾸게
할 수 있다. 젊어서 덜 쓰는 것은 검소해 보이지만 나이 들어 쓸 돈이 없는 것은 비참하고 돌이킬 수 없다
먼저 가장 멀리 있는 미래를 위해 사치를 준비하자. 그리고 지금의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등의 사치
는 그 당당한 미래를 위해 미뤄두자. 그것이 재무설계를 통해 희망을 만드는 순서다.
7. '시간'은 보통 사람에게 가장 좋은 투자 기회다
"돈이 있어야 재무설계를 하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다. 그러나 재무설계는 시간을 이용
해서 하는 것이다. 물론 소득이 있어야 하지만 특별히 고소득이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득
이 적기 때문에, 그리고 돈이 없기 때문에 더욱 절실히 재무설계를 해야 한다.
적은 돈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단기투자, 단기 저축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최대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중,장기 투자에 돈을 묶어놓게 되면 자연스럽게 강제
저축이 돼서 돈이 모인다. 반대로 성급한 마음으로 '짧은 시간에 종자돈 만들기'에 전념하다 보면 쉽게
포기하거나 고수익에만 관심이 쏠릴 수 있다. 장기 투자 관점으로 잊고 지내다 보면 쌓여 가는 돈의 부피
에 재미를 느끼게 될 순간이 온다. 가능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장기 투자처에 먼저 배치하자. 시간의
마술이 바로 복리의 마술, 강제 저축의 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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