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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0∼50대에 시작하는 노후대비 재테크 7계명

대한유성 2012. 10. 21. 06:48
40∼50대에 시작하는
 
노후대비 재테크 7계명
 
대출금은 무조건 갚고 보험가입해 위험 대비
 
한살 더해져 올해 나이 40세. 기대수명이 80세라 하니 인생의 반환점을 돈 셈이다. 무엇보다 넉넉한 돈은 건강과 장수, 노년의 풍요로움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조금씩 마련한 노후자금을 불려가기란 쉽지 않다.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의 도움을 받아 40∼50대부터 시작하는 ‘노후자금 포트폴리오 7계명’을 정리한다.
 
▲대출금은 무조건 갚아라 = 요즘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인 반면 신용대출 금리는 연 8% 이상이다. 담보대출 금리도 설정비와 수수료를 합치면 연 7%에 달한다. 따라서 대출을 받아서 이익을 내려면 최소 10% 이상 수익을 올려야 한다.
 
그렇지만 사정은 녹록지 않다. 그런만큼 노후자금이 있다면 우선 대출금부터 갚은 뒤 본격적으로 굴려야 한다.
 
▲40대는 공격적, 50대는 방어적 = 40대는 공격적 투자를 위해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융권에서 판매하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은 예금처럼 원금은 보장해주면서 주가 움직임에 따라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50대는 40대와 달리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게 유리하다. 부동산과 주식 직접투자는 가급적 삼가고 확정금리형 예금이나 원금보장형 파생생품 등 안정적인 예금상품 위주로 재테크하는 것이 좋다.
 
▲상호저축은행엔 4500만원까지만 =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은행보다 2%포인트가량 높다. 그러나 안정성은 은행보다 떨어진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까지만 가입하는데, 발생이자까지 감안하면 원금기준 4500만원까지만 가입하는 게 안전하다.
 
▲특판상품 공략 = 은행들은 수시로 정기예금 금리에 일정수준의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는 특판상품을 팔고 있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여기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후순위채권 등 안전성이 뛰어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에 여유자금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자.
 
▲보험으로 위험에 대비 = 20∼30년 후를 바라보고 조금씩 돈을 모아 두도록 설계된 게 통합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이다.
 
노년의 리스크(위험)와 젊은 시절의 자금사정을 모두 고려했기 때문이다. 미리 들어 두면 노후에 정기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고 건강 진단, 암 진단 등 각종 건강 관련 서비스도 챙길 수 있다. 금리적용 여부, 입출금 자유 등 자신의 처지에 맞도록 상품 내용도 조절이 가능하다.
 
▲자녀 학자금이 부족하면 = 부족한 학자금은 농협과 조흥, 하나, 한국씨티은행 등 학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10개 금융회사를 이용하면 된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연 4% 정도로 일반 가계대출 금리보다 2%포인트 정도 저렴하다. 다만 은행마다 학자금 대출 총액한도가 정해져 있어 한도 소진 전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원금 사용도 고려하라 = 자식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상속해야 한다며 40∼50대부터 자린고비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앞으론 살아 있을 때 다 쓴다는 생각을 가지는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은퇴 이후 매달 이자만 받아 생활하기 곤란하다면 원금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보험사의 즉시 연금보험이나 은행의 즉시 연금신탁을 가입하면 가입한 다음달부터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황현택 기자 larchid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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