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원포인트 레슨]많이 오른 금(金), 적립식투자 승산있다
공성율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재테크팀장, CFP)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Q]40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연봉은 6000만 원이고, 매월 100만 원 정도는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만기되는 정기예금 2000만 원이 있는데, 이 자금으로 금에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금 가격이 달러화 약세 기조로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아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지금 금에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A]금의 매력은 무엇보다'안전자산'이라는 점입니다. 금은 전통적으로 경제상황이 불투명해지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거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때도 금 가격은 뛰게 됩니다.
금 가격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는데,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초까지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탓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이 약화된 게 가격 상승의 배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 들어 금값이 급등하는 이유는 작년과는 조금 다릅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호조를 보이던 경기가 다시 불투명해 지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금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시 줄어들면 금 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의 혼미한 상황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지난해 금값 강세기조는 계속될 수도 있겠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어떻게든 마무리되고 향후 글로벌 경기가 예측대로 확장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면 안전자산 선호도가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면서 금값이 상당 폭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지난해 12월에 고공행진 하던 금값이 갑자기 10%이상 급락했던 사실이 그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 가격 전망이 그리 밝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경기가 호황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그 다음 관문은 인플레이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금은 실물자산으로 경기 호황기에 물가가 상승할 때 가격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금은 경기호황기와 경기침체기 양쪽 시기에서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흥미로운 투자자산인 셈입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금 투자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을 대비해 향후 금 투자 비중을 늘리되, 단기 가격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시점을 잠시 뒤로 미루는 전략입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급격이 줄어드는 경기회복기 보다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하는 본격적인 경기 확장국면에 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두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금 투자 전략은'적립식 투자전략'입니다.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나눠서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 시점을 서두르다가 금을 비싸게 사게 될 위험과 예상과 다르게 금 가격이 조정을 받지 않아 적절한 매수기회를 아예 놓칠 위험, 두 가지 위험을 동시에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하려는 자금을 한 번에 투자하기 보다는 3~6개월에 걸쳐 4~5차례 나눠서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금의 매력은 무엇보다'안전자산'이라는 점입니다. 금은 전통적으로 경제상황이 불투명해지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거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때도 금 가격은 뛰게 됩니다.
금 가격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는데,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초까지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탓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이 약화된 게 가격 상승의 배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 들어 금값이 급등하는 이유는 작년과는 조금 다릅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호조를 보이던 경기가 다시 불투명해 지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금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시 줄어들면 금 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의 혼미한 상황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지난해 금값 강세기조는 계속될 수도 있겠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어떻게든 마무리되고 향후 글로벌 경기가 예측대로 확장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면 안전자산 선호도가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면서 금값이 상당 폭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지난해 12월에 고공행진 하던 금값이 갑자기 10%이상 급락했던 사실이 그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 가격 전망이 그리 밝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경기가 호황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그 다음 관문은 인플레이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금은 실물자산으로 경기 호황기에 물가가 상승할 때 가격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금은 경기호황기와 경기침체기 양쪽 시기에서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흥미로운 투자자산인 셈입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금 투자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을 대비해 향후 금 투자 비중을 늘리되, 단기 가격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시점을 잠시 뒤로 미루는 전략입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급격이 줄어드는 경기회복기 보다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하는 본격적인 경기 확장국면에 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두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금 투자 전략은'적립식 투자전략'입니다.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나눠서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 시점을 서두르다가 금을 비싸게 사게 될 위험과 예상과 다르게 금 가격이 조정을 받지 않아 적절한 매수기회를 아예 놓칠 위험, 두 가지 위험을 동시에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하려는 자금을 한 번에 투자하기 보다는 3~6개월에 걸쳐 4~5차례 나눠서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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