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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5회 시험후기.

대한유성 2009. 9. 29. 13:26

회사 복직한지 4일째입니다.

오늘 인사발령이 나기때문에

사무실구석탱이에서 혼자 방치상태라... 마지막 여유를 여기 글남기는걸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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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회사에  열사표 냈다가 우여곡절끝에 육아휴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무 계획없는 육아휴직에 할게 없더군요.

물론 육아 휴직 답게 애와 시간을 보낼수도 있었지만...

복직할때 그래도 좀 쿨하게 돌아가고싶은 마음에 C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2006년에 C를 수료했고 주말에는 애를 봐야 했기때문에  수료한 크레듀의 자율학습방의

동영상강의로 공부했습니다.

 

2월은 휴직기념(?)으로 논다고도 공부안하고 마음의 준비도 확실히 안된 상태여서 TVM만 동영상 강의로 1회 학습하고.. 종료

3월부터 주 5일로 하루 8시간, 5월은 12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아기로 인해 주말은 책을 한자도 볼수없는 상태라서 주중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아는 선배가 C는 세달이면 떡을 친다고 해서 진짜 만만하게 보고있었는데

그선배님 말 믿다가 시험 떡 칠뻔 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은 가장 후루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과목별 동영상 1회 학습 완료 시점이 5월 1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었죠.

 

방법 1. 과목별 교재 및 강의 1회독 후  각종 사이트에 들어가 요약본, 핵심자료를 다운, 출력해서 복습한다.

          -> 그러면 뭐가 중요한 부분인지... 약간 말도 안되게 쉽게 외우는 방법 등이 다 나옵니다.

              고의, 중과실이 면책인 손보 : 유채꽃이 가득한 정원.. //뭐 이런 방법이 다 나오니 학습량이 확주는 느낌.

             이런 쉽게 암기하는 방식은 크레듀의 권순정 교수님이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보험 교수님인데 정말 기막힌 방법을 많이 가르쳐 줍니다.

            본인이 50대에 공부를 해서 잘 외울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 교수님의 방식은 보험뿐아니라 투자.. 여러 강의에서 언급되더라구요.

 

방법 2. TVM은 서명교 교수님이 올려주신 K의 이해...

           은퇴 사례풀때 이거 모르면 응용자체가 안됩니다. 저는 여러 강의 요약본 구해서 읽었는데

           궁극적으로 저는 이거 정독 2번하고 완전 이해했습니다.

           머리속에 그려지더군요.  강추.

           저는 여기 까페도 가입하고나서 한참있다 회원등업됐습니다.  등업문제를 못풀어서..... ㅠ ㅠ

           근데 K의 이해 보고 도식을 그려보고 나니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방법 3. 크레듀에서 나온 문제집 풀기. 저는 세번 풀었습니다.

        첫번째 풀때는 정말 하나도 안풀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교재 밑에 나오는 답과 해설을 아예 대 놓고 풀었습니다.

        그러니 꼬투리 잡는 부분, 헷갈리게 내는 부분, 이런게 머리에들어오더라구요.

        교재랑 비교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꼬는 부분, 깊이 파는 부분은  교재에 색깔 인덱스를 붙였습니다.

       교재가 완전 거지가 되더군요. 색깔 인덱스의 천국.

       교재를 인덱스 중심으로 재정독 했습니다.

       두번째 풀때는 정식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틀린거 헷갈렸던거는 동그라미 쳐두었죠.

       다시 색깔 인덱스를 보았습니다. 

       세번째 풀때는 시험 일주일전부터 동그라미 부분만 다시봤습니다.

      그리고 색깔 인덱스를 떼어내면서... 공부했습니다. 전날까지 못뗀거(즉 마무리 못한거)는 요약 노트에 옮겨적었습니다.

      

      단순하게 책만 2회 ~3회독 하는게 아니라... 실전문제와 비교하면서 공부해서 효율이 더 올랐던것같습니다.

     

   

방법 4. 사례.

      저는 교재 6회(답없는 사례집포함)  크레듀 문제집 2회독 했습니다.

      동영상 강좌들으니 어느 강사님이 이야기하시던데

     교재 1회문제 푸는데 집중하면 하루면 됩니다.

     크레듀 사례 문제집은 오류가 좀 있긴있었지만.. 짧은 문제 풀면서 도움 많이 됐습니다.

     답이 없는 사례집은 사서 두번 반 풀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당일 저는 단일사례 6번까지 손 덜덜 떨면서 하나도 못풀었습니다.

     왜 우황청심환 먹는지 알겠더군요.

     사례집보면서 잘 풀리던것도 다른 교재에 옮겨있으니 완전 새로운 문제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의미에서 답없는 사례집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법 5. 복합사례는 교재 100% (순전히 제 생각)

      정말 유형 똑같았습니다. 공부할때 복합사례 2가 전 제일 어려웠는데... 상속 세금은 후덜덜...거의 포기상태였죠.

      그래도 유형과 거의 흡사하게 나온다하길래 저는 답안지를 거의 외우다 시피.. 답을 많이 읽었습니다.

      문제가 거의 흡사하더라구요.

      크레듀 강사중 이정화 강사님이 복합사례 강의 해준거는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심플하게 볼수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전 현장강의 이런거 못가봐서.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ㅡ ㅡ;;)

 

시험 3일전에 모의고사를 치면서 최종적으로 시간 관리를 좀 했습니다.

 

 

시험치고 나니 떨어졌다는 생각이었는데 결과를 보니 다행히 안정적으로 합격했더라고요.

 

재직자들에게는 정말 어려워 보이는 C... 휴직기간이용해 잘 따긴땄는데.

 

복직해도... 아직 자격증이 활용되는 업무는 회사 특성상 거의 없구요. 동료들이 부러워는 다들 하더군요..    

 

회사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5~6개월정도 인텐시브 하게 공부하면 될것같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주말 올인.

 

 

 

 

 

출처 : 서명교의 CFP 공부방
글쓴이 : 이순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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