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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이용해야 합니다. 고수익을 노리고 공격적인 투자에 올인하는것은 위험하다고 하네요. 투자시에도 종류별로 적절히 분산시켜 위험을 줄이고 신도시 청약등 개발예상지역을 노려보는것이 좋다네요. [재산리모델링] 4년 안에 강남 아파트 사고 싶다…올인 투자 괜찮나 Q :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후반의 대학교 교직원입니다. 아내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이렇게 세 식구가 본가 부모님댁에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안정된 직장과 연금 덕분에 노후 걱정이 크지는 않지만 오래 얹혀사는 게 부담스러워 빨리 내 집을 마련해 독립하고 싶습니다. A : 대학교 교직원 이모(38)씨는 전업주부인 아내(36)와 일곱 살짜리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 송파.서초.강남 지역에 내 집을 마련하려고 한다. 빨리 목돈을 마련하려고 주식형 펀드 위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데 4년 안에 강남 지역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자금을 모을 방법을 물어 왔다. # 강남 고집 말고 신도시 청약 적극 고려하라 이씨의 자산 운용 초점은 4년 안에 내 집 마련이다. 그러나 이씨처럼 위험성이 높은 투자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씨는 대학교 교직원이라 교직원 공제와 사학연금으로 어느 정도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또 현재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저축할 수 있는 여유자금도 커 독립 전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이씨가 4년 후에 모을 수 있는 금액은 대략 3억원 정도다. 그러나 이 돈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사기에는 부족하다. 2002년 이후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강남권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강남권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싼 송파 지역의 25평형대를 구입하기 위해서도 5억~6억5000만원은 필요하다. 결국 이씨가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20평형대를 선택하더라도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 대출금리를 6%로 잡아도 매달 1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대출기간 20년,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을 균등 상환해도 한 달에 152만원가량을 내야 한다. 만약 강남권 아파트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청약통장을 활용해 3월과 8월의 판교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 이씨는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에 해당돼 당첨가능성이 크다. # 최소한의 보장보험은 합리적인 지출이다 이씨 가족은 '강남지역에 내 집 마련'이란 뚜렷한 목표가 있어 가장의 종신보험 외에 다른 보장은 전혀 없다. 장기적인 보장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지출 우선순위에서 내 집 마련 이후로 밀려난 상태다. 하지만 축구경기를 할 때도 모두가 골을 넣겠다고 공격만 고집할 수는 없는 법이다. 아내나 자녀에게 뜻하지 않은 사고나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면 내 집 마련이란 목표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순수보장성 보험이 당장 필요한 이유다. 합해서 10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아내는 건강보험, 자녀는 실질 보장형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다. 단, 노후보장만을 위해서라면 이미 사학연금 30만원과 교직원공제 15만원을 내고 있어 별도 연금상품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 # 수익성과 위험성을 배분한 포트폴리오 이씨는 대부분의 자산을 주식형 펀드로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는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이런 투자가 별문제가 없었지만 올 들어 조정장세를 보이자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위험자산 운용비율을 줄이고, 국내 주식시장에 집중돼 있는 자산을 분산시켜야 한다. 이씨는 매달 여윳돈 240만원 중 80%를 네종류의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고 나머지 20%를 근로자우대저축에 납부하고 있다. 위험자산 비중이 다소 높아보이지만 적립식 투자는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 적립식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꾸준히 적립하면 위험도를 상당폭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씨가 가입한 주식 형펀드가 일반 성장형, 중소주형, 배당주형 등으로 적절히 분산돼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흔들리지 말고 4년 후 내 집 마련할 때까지 꾸준히 불입하기 바란다. 문제는 거치식이다. 이씨는 거치식으로 운용중이던 6000만원 중 3000만원은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해지자 환매해 MMF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 그리고 주식형과 ELS, 또는 혼합형으로 분산할 것을 권유한다. MMF에 넣어두고 있는 3000만원 중 2000만원은 이머징 국가의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00만원은 특판예금이나 3~4년 만기의 국공채에 투자한다. 현재 시스템펀드에 가입 중인 2000만원은 두 가지 기초자산을 토대로 한 ELS펀드에 가입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지역적으로도 한국과 해외로 분산되고 상품의 위험도도 낮출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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