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노언(戒老言) 20훈(訓)

계노언(戒老言) 20훈(訓)

 

 

1. 노인이라는 것은 벼슬도 감투도 아님을 알라.

2.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3. 남의 일에 입을 열거나 참견하지 말라.

4. 어떤 일이든 남이 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5. 버릇이 되니 신세타령은 아예 하지 말라.

 

 

6. 빈정대는 것은 옛말에 바보짓이라니 특히 조심하라.

7.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라.

8. 의사가 불친절하다고 호통 치지 말라 바로 손해 본다.

9. 내가 주장하는 것이 꼭 옳다는 생각을 갖지 말라.

10. 내가할 일이 아닌 사후의 장례나 묘소 걱정은 절대하지 말라.

 

 

11. 늙었다는 이유로 대접받으면 반드시 감사를 표하라.

12. 남에게 일을 시켰으면 잔소리 하지 말고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라.

13. 남이 나에게만 해준 말을 여기저기 옮기지 말라.

14. 자기 사정이나 형편을 이유로 모임의 스케줄에 간여하지 말라.

15. 정년이 지났으면 옛 직장직위를 부르지 말라. 듣기에 민망스럽다.

 

 

16. 새로운 기계가 나오면 열심히 배우고 익히도록 노력하라.

17. 입 냄새, 몸 냄새에 신경을 쓰라 향수나 몸치장은 사치가 아니다.

18. 치매예방에는 화초 가꾸기 보다 머리 쓰는 일이 훨씬 도움이 된다.

19. 과거 2년 동안 한번도 안 입은 옷이나 안 쓴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20. 묻지도 않은 왕년의 옛이야기는 안하는 것이 더 돋보인다 명심하라.

-옮긴글-

명상음악 - 무명속의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