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

[스크랩]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대한유성 2018. 12. 13. 06:10
주님이 그렇게 하는것을 원치 않으셨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주님 기억해 주세요.
너무나 갖고 싶은것이 바로 내 곁에 있었음에도
바라보기만 하고 지나쳤음을.
주님이 지켜보고 계셨기 대문이 아니라
주님을 더 사랑 하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워 하면서도 그냥 지나쳤음을.
주님 기억해 주세요.
천번 만번 훔치고 싶은것이 있었음에도
그냥 지나쳐 버렸음을 .


어제 저녁 9시 뉴스에 15년간을 감옥 생활을 하다 풀려나 목회자의 길을 걷던 한때 "대도 조세형"이라 불렸던 사람이 다시 도둑질을 하다 잡혔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출소자 재활을 돕는 선교회일을 하며 일주일에 2-3회씩 전국을 돌며 간증집회를 하던 회심한 62세의 남자.
그는 선교사가 되어 노숙자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빈집을 털다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예전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도둑이었다가 선교사가 된것도 놀라운일인데 선교사가 된 후 다시 도둑이 된것은 경악할 일 입니다.
무엇이 그리도 탐이 났던것 일까요?
그에겐 씻을 수 없는 도둑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도둑질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일까요?
하나님은 그의 도둑질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일까요?
그의 죄를 씻기는 예수님의 피가 모자랐던 것 일까요?
그는 결국 일본경찰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도망치다가 경찰관이 쏜 총알을 오른팔에 맞고 현장에서 쓰러졌다고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도둑질한 댓가였는지도 모릅니다

도둑질을 한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되었기에 하나님을 찾았던 그가
다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된 도둑질을 시작 했습니다.
60평생을 산 인간의 헛됨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게도 역시 들키지 않은 마음과 생각들이 있습니다.
훔치고 싶은 세상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쩌면 나는 발각되지 않은 도둑인지도 모르죠....

하나님 탐나는 것 많은 세상것들을 잊어버림으로,
나의 도둑질이 실행되지 않게 막아 주시고
당신을 사랑함이 나의 만족함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좋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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