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어떻게 하여도 미혹되지 말라
찬송 :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4
요절 :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 하리라 (3)
언젠가 목욕탕에 갔다가 경험한 일입니다. 사우나실에서 땀을 내고 있는데 한 꼬마 아이가
문을 살짝 열고는 안에 있는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나는 뭐하고 놀아?" 그렇
게 말하는 아이도 귀여웠고, 그 물음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가 집중하는 것은 '지금 여기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놀며 즐겁게 보내야 하는가 였습니
다. 만약 아이가 그 자리에서 초등학교에 가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또는 평생 어
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무었다면 그것은 얼마나 합당하지 않고
슬픈 이야기입니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날이 언제인지,어
떤 모습으로 이루어지는지, 과연 그날을 기쁨의 날로 맞을 수 있는지, 이런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에서'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잘 살고 있다면내일도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오늘의 결과로 내일이 있는 것이지 오늘
과 아무 관게없는 내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그러므로 '내일 어떻게 될 것인가?" 를 물을 것이
아니라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스스로 물으며 살아야 합니다.
별 가치도 없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단한 비밀이라도 있는 척하면서 신실한 성도들을 미혹
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시대마다 늘 있어 왔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늘 진리를 마음과 생각에 채워야 합니다.허황되어 들을 가치도 없는 것들에
미혹되는 까닭은, 결국 진리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오늘 에수님을 확실하게 믿고 있다면,
주님과 교제하면서 그분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고 있다면 주님의 재림은 언제 어떤 모양으
로 이루어지든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겁을 내거나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재림의 문제에 대한 해답인 것입니다. '누가 어
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헛된 소리에 속지 않도록 예수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가지고 살기 바랍니다.
미혹되지 않을 수 있는 복음의 지식, 그리고 자기 신앙에 대한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 오늘 여
기에서 천국을 맛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 허황된 이야기에 미혹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신 주님 우리를 깨우쳐 주셔서 진리로 충만하게 하옵소
서. 믿음이 반석 같이 견고하여 그 어떤 사술에도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무엇보다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경험하며 살게 인도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김윤정 목사 행복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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