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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매에서 토지경매투자가 최고인 이유

대한유성 2016. 7. 1. 22:50


 

경매에서 토지경매투자가 최고인 이유

오랜만에 경매이야길 할까 한다. 2016년에 들어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73%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금년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게다가 매년마다 경매 낙찰가율 및 입찰 건수가 최고치를 달성하고있다. 특히나 전세난이 과열됨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을 경매시장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률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소장님 역시 경매로 토지경매투자와 원룸 및 빌라투자를 자주 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질문을 한적이 있다. 토지와 수익형부동산 중 어떤 것이 경매의 메리트가 더 좋은지 말이다. 물론, 소장님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대답을 들려주었지만, 실제로 필자가 경매에 입찰해본 결과 초보자일수록 토지경매투자가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토지경매투자시 복잡한 명도절차가 적다는 점이다.

경매투자시 주거용이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에는 복잡한 명도절차가 존재한다. 많이 겪어본 사람들이야, 능수능란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초보자들 입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없이 명도이전은 상당한 부담이 된다. 그러나 토지는 타 수익형부동산처럼 임차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 권리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초보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두번째, 거래의 안정성이다.

토지라는 매물이 나타났을때 초보자들이 걱정하는 몇가지, 예를들어 기획부동산이 아닌지, 중개업자가 과장되게 소개하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수 있다. 법원은 그저 '이러이러한 이유로 해당 토지가 경매에 나왔다'라는 입장에서 경매물건을 세상에 내놓기 때문이다. 또, 결국에 입찰을 하고, 낙찰받는 곳이 법원이다보니 쓸데없는 안정성 걱정과는 거리가 멀다. 더불어 감정평가서에는 토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엿볼 수 있다.

 

 

 

세번째, 경락대출의 마법

토지경매투자를 하면 경락대출이라는 것을 받을 수 있다. 무려 낙찰가의 70%까지의 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셈인데, 소액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액재테크 방법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대출이율이 요즘처럼 높지 않을때는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감정평가서를 100% 믿을 수 없다던지, 현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던지, 법정지상권이 해당되는 곳이었다던지, 무허가건물이 존재한다던지 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지경매는 초보투자자들에게 단점보다는 장점과 투자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낙찰가율이 감정가액을 훨씬 넘어버려서 오히려 일반토지투자가 더 이득인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때도 있지만, 정말 소액이라면, 그리고 토지투자에 대한 일종의 투자연습이 필요한 경우에는 토지경매투자를 적극활용해보길 바란다.

출처 :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Ace-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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