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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절약의 원칙 10가지 [줄리아 투자노트]

대한유성 2012. 9.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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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이 '무조건' 최고, 그래도 원칙은 있다

 

[줄리아 투자노트]절약의 원칙 10가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또 한 차례의 패닉(공황)을 지켜보면서 주식이나 펀드라면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공포가 진정되면서 증시가 반등한다 해도 낙폭을 만회하기까진 멀고 먼 길이다.

이번 패닉을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한 재테크의 기본은 다각화, 위험자산의 비중을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역시 주식은 안돼"라는 결론은 성급하다.

고수익을 원한다면 어느 정도의 주식 투자는 필요하다. 주식 비중을 어느 정도 가져갈 것이냐는 전체 자산은 물론 자신의 연령과 직업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예컨대 공무원이나 교사처럼 직업이 안정적인 경우 주식 비중을 조금 더 높여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고 사업가나 프리랜서의 경우 소득이 불안정하니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각화와 아울러 또 하나의 교훈은 재테크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아껴 써서 우직하게 모으는 게 최고라는 사실이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절약의 교훈을 되새겨보자. 투자전문 사이트 더스트릿닷컴이 소개한 10가지 절약의 원칙이다.

 


1.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는다
돈을 절약하는 첫걸음은 원하는 것(want)과 필요한 것(need)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물건이 사실은 없어도 살아가는데 별 불편이 없는 것들이다. 단지 갖고 싶어서 필요하다고 착각하는 것뿐이다.


2. 돈이 있을 때 산다
신용카드와 저금리로 돈이 없어도 돈을 싸게 융통해 원하는 것을 얻기가 쉬워졌다. 돈이 없어도 얼마든지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다. 하지만 먼저 쓰고 나중에 지불하는 방식으로는 지출 통제가 어려워 돈을 모으기가 힘들다. 필요하거나 원하는 것이 있어도 지금 당장 카드 또는 할부구매로 사지 않고 필요한 돈을 모아 현금으로 산다.

 


3.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보고 산다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 알뜰하게 절약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진정한 절약이란 가격 외에 다른 요소들, 필요와 기대하는 생활수준, 추가적인 유지비용 등을 모두 고려한 가치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다. 가격표에 붙어 있는 가격이 다가 아니다. 그 물건이 나에게 있음으로 인한 효용과 그 물건을 유지하는 비용, 그 물건과 함께 필요한 다른 물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옷을 사면 그 옷에 맞는 구두와 핸드백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또 옷에 따라서는 세탁비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다.


4. 얼리 어답터는 절약하기 어렵다
최신 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마트폰이든 태블릿PC든 카메라든 최신 모델이 나오면 갖고 싶어 못 견디는 사람들이다. 얼리 어답터가 되려면 초기 모델을 가장 비싸게 구입해야 하고 모델을 자꾸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 절약하려면 얼리 어답터이기를 포기하고 어떤 전자제품이든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5. 중고제품을 꺼리지 않는다
신제품보다 저렴한 중고제품을 적극 활용한다.


6. 구매하기 전에 대안을 생각해본다
무언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즉각 사려는 태도는 절약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 힘들게 번 돈을 물건 사는데 쓰기 전에 구매 외에 다른 대안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얘를 들어 빌린다든지 새 물건을 사지 않고 지금 있는 것으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 본다. 물건을 사는 것은 필요한 것이 이뤄지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7.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다
절약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물건을 두고 남과 경쟁하지 않는다.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것에만 집중할 뿐 다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쓰고 무엇을 샀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샀다고 해서 그 물건이 당신에게도 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8. 정가대로 사지 않는다
할인쿠폰이나 마일리지를 사용하고 할인판매 기간을 기다리거나 혹은 협상을 통해 구입 가격을 떨어뜨린다. 약간의 준비와 사전 계획만 있으면 백화점 물건도 정가보다 싸게 살 수 있다.

 


9. 낭비하지 않는다
절약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 낭비이다. 돈의 낭비뿐만 아니라 자원과 시간의 낭비도 더욱 경계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효율성은 절약하는 사람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이다. 별 연관이 없는듯하지만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물건도, 돈도 낭비하는 경향이 있다. 알뜰하게 절약하는 사람을 보라. 거의 예외 없이 바지런하게 움직이며 시간을 아껴 쓴다.


10. 소요되는 돈과 시간을 비교해 할 일을 정하라
더스트릿닷컴에서는 가능하면 일을 스스로 하라고 조언했다. 사람을 쓰면 돈이 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하면 시간을 써야할 뿐만 아니라 익숙치 않은 일일 때는 돈 외에 낭비되는 부분이 많다. 무조건 돈 아낀다고 스스로 하려 하지 말고 당신이 직접 해야 할 때 드는 시간과 자원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때 드는 비용과 비교해 더 효율적인 선택을 하라.

 

 

 

 

 

주식 투자하면 안 되는 5종류의 사람

 

[줄리아 투자노트]"고위험 감수한다고 하면서 대부분 손실 못참아"

 

패닉(공황)이 지나가자 주식을 헐값에 사들이려는 저가 매수가 시작됐다. 1998년 외환위기, 2000년 기술주 버블 붕괴, 2003년 카드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를 자주 경험하다 보니 이젠 일반인들도 폭락 뒤엔 급등장세가 온다는 역사의 교훈을 알고 있다.

하지만 투자 전문 사이트인 스마트머니는 아무리 주가가 싸보여도 지금 주식을 사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콜로라도 웨스트 인베스먼트의 케빈 샌더포드 사장은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따르면 고객 대부분은 고위험 수용자였지만 고손실 수용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이 리스크(High-Risk)'를 감수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원금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는 별로 없었다는 뜻이다.

샌더포드 사장의 경험을 가슴에 새기고 저가 매수에 나서면 안 되는 5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살펴보자.


◆단기자금 필요자

앞으로 6~12개월 내에 학자금이든 결혼이든 주택 구입이든 현금이 필요하다면 아무리 저가 매수의 유혹을 느껴도 지금은 주식 투자의 위험을 감수할 때가 아니다.

아메리프리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게리 위닉 재무설계사는 "주식 투자할 때는 5~7년 정도의 기간을 예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감정적인 투자자

골든게이트 대학의 키트 야로우 심리&마케팅 교수는 예민하거나 과도하게 감정적인 사람들은 주식을 사고 싶어도 재고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은 주식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 조정에 과민반응하지 않는 냉정한 사람이 주식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에는 자제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독립 재무설계사인 레이 미그넌은 "보수적인 사람은 보수적인 투자에 머물러야 한다"며 "어떤 사람들은 변동성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해 바닥에서 팔려는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

슬래글 파이낸셜의 채드 슬래글 투자자문가는 퇴직이 5년도 안 남은 사람들은 자금의 60~70%를 원금 손실 위험이 미미한 안전자산에 넣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퇴직 준비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20%의 자산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며 지금과 같은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 주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소한 퇴직이 5년 앞으로 다가오면 자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60대까지 투자의 대부분을 회수해 안정적인 곳에 잠가두지 않는다면 실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체 소유자나 자영업자

콜로라도 웨스트 인베스먼트의 샌더포드 사장은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자산의 상당 부분을 자기 회사의 주식으로 갖고 있는 것"이라며 "경기가 나빠지면 주식도 하락하지만 사업도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한다면 "극도로 보수적으로 자금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에서 활동하는 존 E. 세스티나 재무설계사는 "소규모 기업체 경영자나 자영업자들은 자기 사업에 돈을 재투자할 때 수익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며 주식 투자보다 사업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도박꾼

주가가 싸다며 주식을 샀다 빨리 차익을 챙겨 나가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렐러티브 밸류 파트너스의 수석 투자 책임자인 모리 퍼티그는 "주식시장은 장기 투자를 위한 장소"라며 "빨리 차익을 챙기려는 도박꾼 심리를 갖고 있으면 100달러를 갖고 차라리 카지노를 가라"고 말했다.

 

 

 

 

 

 

 

 

 

 

출처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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