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독도법이 최근에는 오리엔티어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상에 표시된 몇 개의 포스트(post)를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정확히 찾아가는 경기. 미지의 지형에서 방향 결정 기술과 체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오리엔티어링에 대해 알아보자. ▲어원 및 역사 방향·방각을 정한다는 뜻인 라틴어의 Oriens, 스웨덴어로는 Orientierungs, 영어로는 Orienteering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선 발음에 의한 표기로 오리엔티어링이라 불리고 있다. 공식 용어는 독일의 Orientierungs Lauf(방향을 정하여 달린다)라는 낱말이 1961년 국제 오리엔티어링 연맹(International Orienteering Fuderation)에서 채택됐다. 약자는 OL. 자기 위치와 목표를 판단하는 능력은 원시시대부터 나무, 바위, 태양, 달, 별, 조수의 흐름 등을 이용해 왔다. 제1회 OL대회는 1910년 스웨덴에서 개최돼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1961년 코펜하겐에서 IOF를 창립했다.
지도 읽기, 나침반 이용 등의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자연과 가까이 있다보니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체력을 향상시켜 건강이 증진되고 판단력, 의지력, 정신력 등이 함양된다. 팀원과의 유대 관계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한다. ▲종류와 방법 오리엔티어링의 종류는 포인트(Point) 오리엔티어링, 스코어(Score) 오리엔티어링, 라인(Line) 오리엔티어링이 있으며 이 세 가지가 기본 형식이다. 하지만 이 기본 형식을 응용한 나이트(Night) 오리엔티어링, 릴레이(Relay) 오리엔티어링, 스키(Ski) 오리엔티어링, 미니(Miniature) 오리엔티어링 등 여러 가지 변형 형식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포인트 오리엔티어링 포인트 오리엔티어링은 가장 널리 실시되는 전통적인 오리엔티어링 형식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 각종 국제대회에서 적용되고 있는 종목이다. 포인트 오리엔티어링은 경기자가 지도 위에 표시한 통과 지점을 정해진 순서로 찾아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골인하는 형식으로 크로스컨트리 오리엔티어링이라고도 부른다. 6~15㎞정도의 코스에 4~12개의 포인트를 설치, 미리 설정된 몇 개의 포인트(통과 지점)를 지정된 순으로 돌아오게 된다. 경기자는 지도, 나침반 및 포인트 카드를 가지고 3명이 1조가 돼 3분간 간격으로 출발, 주 지도(Master map)가 있는 곳까지 달려간다. 경기자는 자기의 지도에 포인트의 위치와 번호를 정확하게 옮겨 쓴다. -스코어 오리엔티어링 스코어 오리엔티어링은 경기자가 정해진 제한 시간 내(보통 90분)에 가능한 한 많은 점수를 모아서 골인하는 형식이다. 20~30개소에 포인트를 설치하고 2~4㎞ 사방에 산재시킨다. 각 포인트마다 점수가 있으며 그 점수 차는 거리와 발견의 난이도에 따라 결정한다. 포인트 순서는 없다. 출발은 시간차를 두거나 동시에 출발한다. 지도와 포인트, 점수 등을 고려해 자기 팀의 능력에 맞도록 계획을 세우고 전원 협동해 제한 시간을 초과하지 않는다. 주지도 방식을 택한 경기자는 출발시간 15분 전에 주 지도 게시 장소에서 주 지도에 적혀 있는 전체 포인트와 점수 및 출발 지점, 도착 지점을 자기의 지도에 옮겨 쓴다. -라인 오리엔티어링
-릴레이 오리엔티어링 릴레이 오리엔티어링은 육상 경기의 릴레이 종목과 같다. 다른 주자에 중계되는 오리엔티어링으로서 오리엔티어링의 꽃이라고 해 세계 각국에서 성행하고 있다. 1개 팀의 멤버는 일정하지 않으나 세계선수권 대회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는 1팀에 남자팀 3명, 여자팀 3명이 보통이나 7명, 10명인 경우도 있다. 제1주자의 출발은 원칙적으로 출발과 동시에 지도를 지급하며 2주자부터는 터치 방식(Touch system)으로 운영한다. 코스 거리는 1인당 3~5㎞가 보통이다. |
출처 : 가족스카우팅
글쓴이 : 오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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