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권우영’님의 아파트 복도에는 비둘기 한 쌍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배가 고픈 비둘기들이 먹이를 찾아 온 것’이라고 생각한 ‘권우영’님은 쌀을 뿌려주었는데 어찌된일인지 수컷 비둘기가 잘 먹질 못했답니다. 살펴보니 발가락이 하나 밖에 없는 장애 비둘기였습니다.측은하고, 가슴이 아팠는데 이 때 암컷 비둘기가 수컷 비둘기에게 다가갔다고 합니다. 그리곤 강제로 수컷의 입에 자신의 부리를 넣어 먹었던 쌀을 토해내더랍니다. “그냥 입맞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암컷 비둘기가 남편 비둘기를 먹여 살리려는 것 같았습니다.” ‘권우영’님은 사진에 대해 “암컷이 음식을 토해내어 수컷에게 먹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다음은 ‘권우영’님이 위 사진 속 ‘비둘기 부부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담아낸 것입니다. 지난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