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생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오미자차
오미자차는 수험생의 약해진 기와 체력을 보강해준다. 피로를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감기에 걸려 콜록콜록 기침을 할 때도 효과적이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등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는 예부터 자양강장제로 많이 써왔다. 특히
정보를 저장하는 대뇌피질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집중력뿐 아니라 사고력과 기억력을 도와주며,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시력 감퇴, 건망증, 두통에 좋다.
오미자는 여름에 화채로도 먹지만 따뜻하게 차처럼 끓여 마시면 더 효과가
좋다. 9월 말에서 10월 말 까지가 양질의 오미자를 구할 수 있는 최적의 수확기다. 만졌을 때 알이 굵어 살이 많고 끈적끈적하며, 색이
선명하게 붉은 것이 좋다. 살이 별로 없고 색이 검붉고 희끗희끗 잡티가 많으며, 신맛이 없으면 수입산일 가능성이
크다.
- 만드는법 -
① 오미자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작은 숟가락으로 네
스푼 정도의 분량에 물 네 컵을 넣고 끓인다. ③ 아침, 저녁으로 커피 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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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험생의 신경을
안정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대추차
예로부터 대추는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고 전신을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신경을 안정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신비로운 식품이다.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밤이면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 사람이나 히스테리증상으로 화를 잘 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에게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게 하면
정신피로를 쉽게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이 차고 허약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대추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큰 효과가 있다. 그밖에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월활하게 보게 하고 몸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주므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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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
① 대추 물 4컵에 대추 1컵을 넣고 중간불에서 뭉근하게 1시간동안 끓인다. ② 대추는 건져내서 채에 놓고
대추차 우린 것에 대고 으깬다. ③ 채 위의 분리된 껍질과 씨는 버리고 국물만 주전자에 놓고 따뜻히 데워낸다. ④ 먹을 때 꿀
1큰술을 곁들여
낸다. | |
(3)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효과적인 황국차
황국차는 신경을 많이쓰는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 종사자에게 권할 만한 차이다.
머리가 맑게 되는 민간요법으로 말린 국화 몇송이를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기억력 감퇴도
예방이 된다. 특히 차는 은은한 향이 일품으로 고혈압이나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환자용 으로 자주 사용된다.
-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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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말린 국화 꽃잎 20장, 물 300ml
① 국화 꽃잎을 찻잔에 담는다. ② 끓는 물을 붓고
1∼2분이 지나면 마신다. ③ 꿀이나 설탕을 조금 타면 맛이 더욱 좋으며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
(4)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피부를 광택나게 하는 호도차
호도차는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피부를 광택나게 하며 두발을
까맣게 한다. 또 신장과 혈기를 보강하며 두뇌를 돕는다. 해수와 천식을 치료하여 폐를 윤활 하게 하고 장을 도우며 남자에게는 양기의
보강약이고 여자에게는 미용약이며 몸이 찬사람에게 더욱 좋다.
호도유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체중이 증가되고 혈층 알부민도 증가되며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은 비교적
완만하며 비뇨기계의 결석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든 귓병에, 신경 쇠약, 소변이 자주 나올때, 산이 과다할때 효과가
좋다. 자양효과를 돕는 음료차 이다.
- 만드는법 -
재료- 호두 30개, 설탕 90g, 물 적당량 ① 호두의 겁질과 속껍질을 벗긴다. (살짝 데치면 속껍질이
잘 벗겨진다.) ②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차관에 넣고 설탕과 물을 부어 끓인다. 이때 주걱으로
잘 저어 주고 식으면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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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머리가 무겁고
초점이 흐릴때 마시는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눈을 밝혀주는 약차이다.
눈에
이상이 없는데 시력이 감퇴되거나 간기능 장애로 인하여 눈이 침침하며 머리가 무겁고 초점이 흐려져 있을
때 장복하면 효능이 있다. 간장에서 효소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치를 낮춰주고 혈압이 높아 나타나는 두통,
어지럼증,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야맹증, 충혈, 숙취에 좋은 효과가 있다.
- 만드는법 -
① 결명자 특유의 향을 없애기 위해 살짝 볶는다. ② 끓는 물에 결명자를 넣고 붉은빛이 돌 때 까지
끓인다. ③ 마실 때 약간의 꿀을 가미하거나 감미료를 넣어 마셔도 괜찮다. ④ 음료수로 마실려면 물의 양을 배가시켜 끓인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둔 후
마신다. | |
★ 수험생 원기 돋는 약선요리
♣ 곶감약꿀절임 - 기혈이 약해 피곤해하고 불안하여 잠을 설치거나 학습능률이 떨어질 때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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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인삼 10g, 황기, 연자, 용안육, 각 15g, 진피 10g, 마 60g, 곶감 300g, 꿀, 황설탕 - 조리법 : 잘게 썬
인삼, 황기, 마, 곶감 등의 재료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은은한 불로 중탕하여
하루 2, 3차례 1, 2술씩 먹는다.
♣ 용안대추죽(밥) - 체력과 암기력을 향상시키고 입맛을 돋워
준다.
- 재료 : 용안육 15g, 대추 5개, 멥쌀 100g - 조리법 : 씨를 제거한 대추와 나머지 재료를 함께 넣고
죽이나 밥을 한다. |
Tip.
수험생 건강관리
■ 수면시간
수험생들은 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러나 시험일자가 다가온다고 해서 평소보다
잠을 덜 자면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시험을 망치기 쉽다. 가장 좋은 것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수면을 취하고, 수면
시간이 너무 적어 낮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조금 더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 기상시간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기상시간은 조금 앞당기는 게 도움이 된다. 시험 시작하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두뇌가 활발히
돌아갈 수 있다. 특히 늦잠을 자는 수험생들은 시험시간에 늦지 않게 가기 위해 서도 조금씩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다.
■ 식사관리
많은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나 이는 두뇌활동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간단하게라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랫동안 아침식사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아침을 먹을 경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평소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시험시간 바로 직전에 너무 배가 고프다면, 체내에 빨리 흡수돼
두뇌에 전달되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먹는 것이 밥, 빵보다 도움이 된다.
시험 전에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보다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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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 수험생들은 신경이 예민하다. 누가 뭐라고 한마디만 해도 신경질이 나기도
하고 시험일자가 가까워질수록 불안하고
초조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온몸의
근육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적격이다.
수험생 가운데 부모의 권유로 감기
예방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예방주사를 맞고 몸살이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험 날짜가 촉박한
시점에서는 맞지않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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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저해 '코막힘' 예방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긴장 속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최대 복병은 '코막힘'이다.
오랫동안 코가 막혀있다면 만성적인 산소부족으로 인한 수면부족,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체력저하를 일으켜 결국은 수험생의 학습능률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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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예방 10계명-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신다.
- 콧방울 양쪽을 매일 20~30회씩 문질러 준다.
- 발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 잠들기 전 생리식염수나 정제
소금물로 콧속을 세척한다.
- 증세가 심하면 가급적 외출을 줄인다.
- 자주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준다.
- 쉬는
시간 10분간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활력을 유지한다
-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삼간다.
- 공부방 실내습도를
50%~60% 이상으로 유지한다.
- 목도리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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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에 좋은
지압법머리가 무겁고 나른한 증세가 있을 때 머리와 손발에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 중 가장 효과적인 곳은 머리의 풍지혈, 태양혈, 백회 등 3곳. 부모가 지압을 해주면 효과는 더욱
크다.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1.5cm 떨어져 있는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 목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태양혈은 관자놀이가 있는 부위고 백회는
머리에서 가장 높은 부위다.
이들 부위를 피곤할 때마다 7, 8회씩 강하게 눌러준다.
손바닥에서는 자연스럽게 주먹을 쥐었을
때 3, 4번째 손가락 끝이 만나는 부위인 노궁혈을 자극한다.
한편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위에 자극을 주면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출처 : 행운e~ 머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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