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없다.장난치냐고? 아니, 나는 확실한 어투로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을 뿐이다.1주일에 100명의 좋은 인맥을 만드는 비법은 없다. 일주일에 100명에게 좋은 인맥이 되는 방법만이 있을 뿐이다.좋은 인맥은 인생의 동반자요,친구다.로마가 그러하듯이 친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심수봉의 “그 때 그 사람”...10▪26이라는 역사의 현장에 있었고,그 이유만으로 방송출연이 금지되어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 당나라 시인 백낙천은 "백년의 고락이 남을 따라 생기는구나!“라고 말하였는데 심수봉씨의 삶 또한 그런 것이리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혹시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혹시 눈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좋은 인맥은 인생을 함께 겪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밤새워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과 문학을 함께 토론했던 그 사람, 벤처의 꿈을 이루고자 콘크리트 바닥에 전기요를 깔고 함께 새우잠을 잤던 그 사람, 동해의 일출을 보자고 함께 새벽녘에 길을 떠났던 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때 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좋은 인맥을 만들고 싶다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라. 함께 태양볕 아래를 걷고, 함께 눈비를 맞고,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라. 함께 식사해 보고, 함께 술 마셔 보고, 함께 목욕해 보고, 함께 잠 자 보고, 함께 새벽을 맞아 보라. 함께 인생을 여행해 보라!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이 쓴 미래생활사전(Dictionary of the future)이란 책에 <수평적 야망>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다.
“수평적 야망은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전통적이고 수직적 의미의 야망이 아니라,언젠가는 성공이 따를 것이라고 믿으며 다양한 인간관계와 경험을 통해 풍부한 삶을 만드는 데에 몰두하는 야망을 말한다"
덧붙여서 "수평적 야망은 어떤 것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믿을 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장소들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그 때 그사람>이 되라. 누군가에게 <그리운 님>이 되라. 인생에 있어 아름다운 인맥이 만들어 질 것이다. 지금 당신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내 아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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