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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100억에 샀는데 113배 대박...포스코 `미소`

대한유성 2021. 3. 3. 17:58

[속보] 3,100억에 샀는데 113배 대박...포스코 `미소`

 

입력 2021-03-03 16:15 수정 2021-03-03 16:25

[속보] 3,100억에 샀는데 113배 대박...포스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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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리튬 호수 가치 3,100억원→35조원
전기차 3억7천만대 생산 매장량

 

 

 

포스코가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가 리튬 가격 급등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8년 3천100억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소금호수)의 가치는 현재 35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t당 5천달러에서 올해 2월 t당 1만1천달러로 배 이상 급등한 덕분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호수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보다 6배 늘어난 1천350만t임을 확인했다. 이는 전기차 약 3억7천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