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墓)와 비(碑) 용어
분묘란 무덤의 총칭인데, 대체로 풍수 지리설에 의하여 자리를 잡는 것은 마찬가지다. 즉 산을 뒤로업고 남쪽을 향하면서 산의 줄기는 왼쪽으로 청룡(靑龍), 오른쪽으로 백호(白虎)를 이르고, 앞에는 물이 흐르며 주산(主山)의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앞은 몇 층의 단상(壇狀)을 이르면서 주의에 호석(護石)을 두르고있는 것이 전반적인 형태이다. 배위가 한데 매장된 곳을 합장, 합묘 또는 합폄(合폄)이라 하며, 각각 매장된 것을 각 장 또는 각 폄이라 하고 이를 다시 좌우 쌍분 또는 상하 쌍분으로 구분하여 이르기도 한다. 묘를 조(兆)라고도 한다. | |
영역(塋域) | 무덤을 쓰기 위하여 마련된 그 지역을 일컫는 말인데, 이를 묘역이라고도 한다. |
봉분(封墳) | 시체를 매장할 때에 무덤을 나타내기 위하여 큰 함지박을 엎어놓은 듯이 봉토를 쌓아올린 것을 일컫는 말이며, 분상이란 말은 봉분의 높임말이다. |
용미(龍尾) | 봉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빗물이 봉분의 좌우로 흐르도록 무덤의 꼬리처럼 쌓아 올린 것을 일컫는 말이다. |
사성(莎城) | 무덤의 뒤와 좌우를 병풍처럼 나지막이 흙으로 둘러쌓은 성루를 일컫는 말인데, 속칭으로 토성이라 한다. |
계절(階節) | 무덤 주의의 평평한 곳을 일컫는 말인데, 흔히 이를 계절이라고 한다. |
배계절(拜階節) | 계절보다 한층 얕은 곳으로서 자손들이 절을 할 수 있도록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곳을 일컫는 말이다. |
순전(脣前) | 무덤의 배계절 앞의 내리바지 언덕을 일컫는 말이다. |
권조(權兆) | 권장에 의하여 마련된 무덤을 권조라 하는데, 이를 권폄 또는 중폄이라고도 한다. |
완폄(完폄) | 나중에 개장할 필요가 없어 완장된 무덤을 일컫는 말인데, 이를 영구한 무덤이란 뜻에서 영폄이라고도 한다. |
호석(護石) | 능원이나 공신묘의 봉토를 둘러쌓은 돌을 일컫는 말인데, 능원에는 상석과 병풍석으로 쌓여져 있다. 이를 통속적으로는 "도래석"이라 일컬으며, 예장이 아닌 봉분에는 단지 봉토를 보호하기 위하여 막도를 둘러쌓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사대석이라 일컫는다. |
곡장(曲墻) | 예장으로 치른 무덤 뒤에 나지막하게 둘러쌓은 토담을 일컫는 말인데, 이를 "곡담"이라 일컫는다. |
묘계(墓界) | 묘계(墓界)는 무덤의 구역으로 품계에 따라 무덤을 중심으로 하여 1품은 사방 1백보, 2품은 90보,3품은 80보, 4품은 70보, 5품은 50보, 생원과 진사는 40보, 그리고 서민은 10보로 제한하였다. |
예장(禮葬) | 예식을 갖추어 치르는 장례를 일컫는 말인데, 국장이나 나라에 큰 공이 있는 사람이 죽었을 때 나라에서 국비로 예를 갖추어 치르는 장례를 일컫는 말이다. |
면례(緬禮) | 무덤을 옮겨서 다시 장사지낸다는 말인데, 이를 천장(천장) 또는 이장이라고도 하며, 높임말로는 면봉(緬封)이라고 한다. |
계장(繼葬) | 조상의 무덤 아래에 자손의 무덤을 잇대어 장사지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
도장(도葬) | 계장과는 반대로 자손의 시체를 조상의 무덤 윗자리에 장사지내는 것을 일컫는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풍수의 결함을 보하기 위하여 행한다. |
투장(偸葬) | 남의 묘역에다 몰래 도둑장사 지내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이를 도장 또는 암장이라고도 한다. |
묘비(墓碑)
묘비(墓碑) |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의 총칭인데, 죽은 사람의 신분, 성명, 행적, 생년월일, 자손 등을 새기는 것이 통례이다. |
신도비(神道碑) | 임금이나 고려시대는 종3품, 조선시대 종2품 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의 무덤이 있는 근처 길가에 세우는 큰 비석으로서, 그 비명(碑銘)은 통정대부(정3품 당상관) 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이 시부(詩賦)의 형식으로 운문(韻文)을 붙여서 찬술하여 세운 비이다. 대개 무덤 동남쪽에 위치하여 남쪽을 향하여 세우는데, 신도(神道)라는 말은 죽은 사람의 묘로(墓路, 즉 신령(神靈)의 길이라는 뜻이다. |
묘갈(墓碣) |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으로서 그 문체는 신도비와 같으나 3품 이하의 관리들 무덤 앞에 세우며 규모가 작고 빈약하며, 비두에 가첨석을 얹는 것이 통례이다. |
단갈(短碣) | 무덤 앞에 세우는 작고 둥근 빗돌을 일컫는 말이다. |
묘표(墓表) | 묘표를 흔히 표석이라 하는데, 이는 죽은 사람의 관직, 명호를 전면에 새기고 뒷면에는 그의 사적, 입석년월일과 입석자(사자의 후손) 등을 새기는데, 이에는 운문을 달지 아니한다. |
비명(碑銘) | 비석에 새기는 비문을 일컫는 말인데, 신도비나 묘갈 등 비신 머리에 전자(篆字)로 새기는 문자를 두전이라 하며, 비석 앞면에 새긴 문자를 표기(비표명), 뒷면에 새긴 문자를 음기(비음명)라고 일컫는다. |
묘지(墓誌) | 묘지를 보통 지석(誌石)이라 일컫는데, 죽은 사람의 원적,성명, 생년월일, 행적과 생졸년월일 등을 돌에 새기거나 도판을 구어서 그 무덤 앞에 묻는 것이다. 천재지변이나 오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묘를 잃어버릴 것에 대비한 것이다. |
석물(石物)- 무덤 앞에 돌로 만들어 놓은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주, 석등, 상석 등의 총칭이다
비신(碑身) | 비두와 대석을 제외한 비문을 새긴 부분만을 일컫는 말인데, 그 재료로는 대리석(옥석), 애석, 오석, 화강석 등으로 되어 있다. |
비두(碑頭) | 비두를 두수라고도 하는데, 비신 위에 얹는 돌을 일컫는 말이다. 그 형상에 따라 용두, 기린두, 봉두, 천록두, 벽사두, 가첨석(개석, 개두) 등으로 구분하며, 비두가 없는 것을 규수(圭首) 또는 원수(圓首)라고 한다. |
용대석(龍臺石) | 이를 대석이라고도 하는데, 비신을 얹는 돌을 일컫는 말이다. 그 생김새에 따라 거북 모양으로 만든 것을 구부 또는 구대라고 하며, 단순히 장방형으로 된 것을 방부(方趺) 또는 평대라고 일컫는다. |
혼유석(魂遊石) | 상석 뒤 무덤 앞의 놓은 장방형의 작은 돌인데, 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설치한 것이라 한다. |
상석(床石) | 무덤 앞에 제물을 진설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상돌을 일컫는 말인데, 정자각에서 제향을 모시는 능원에서는 혼유석을 따라 설치하지 아니하고 이로써 대신한다. |
고석(鼓石) | 무덤 앞의 상석 앞을 고이는 돌로서, 북모양으로 생긴 둥근 돌인데, 이를 북석이라고도 한다. |
걸방석(걸方石) | 무덤 앞에 상석 뒤를 고이는 긴 돌 |
향로석(香爐石) | 묘제 때 향로와 향약을 올려놓는 돌로서 마석 앞에 설치하는데, 이를 향안석이라고도 한다. |
준석(樽石) | 묘제 때 술통이나 술병을 올려놓기 위하여 향로석 우측에 설치하는 납작한 돌이다. |
계체석(階체石) | 계체석이란 계절 끝에 놓은 장대석을 일컫는다. |
석의(石儀) | 무덤 앞에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으로 조각하여 설치하는 석상의 총칭이다. |
석인(石人) | 사람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
문관석(文官石) | 무덤 앞에 세우는 문인의 석상 |
무관석(武官石) | 무덤 앞에 세우는 무장의 석상 |
동자석(童子石) | 무덤 앞에 세우는 동자의 석상 |
석수(石獸) | 짐승의 모양으로 조각된 조각의 석상의 총칭이다. |
석양(石羊) | 양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
석호(石虎) | 호랑이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
석마(石馬) | 말의 형상으로 조각된 석상을 일컫는 말이다 |
망주석(望柱石) | 무덤 앞에 세우는 석주로서, 이를 망두석 또는 망주석표 또는 화표주라고 일컫는다. |
석등(石燈) | 무덤 앞에 불을 밝히기 위하여 돌로 등대의 형상을 만든 것인데, 이를 석등룡 또는 장명등이라고도 하며, 밑에는 긴 받침대가 있고 중대석 위에 있는 점등 부분을 화사석 이라고 하는데, 이는 일품 재상의 분묘에만 세울 수 있다. |
잠깐!~~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꾸~욱!~~, 댓글도 달아 주시면 힘이 됩니다!!!
'코칭스킬 > 기타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터넷 예(禮)의(義) 9가지 (2019년 1 월 15 일 화요일 출석부) (0) | 2019.01.17 |
---|---|
[스크랩] 나이의 역사 (2019년 1 월 17 일 목요일 출석부) (0) | 2019.01.17 |
[스크랩]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0) | 2019.01.13 |
[스크랩] 고민은 10분을 넘기지마라 (0) | 2019.01.13 |
[스크랩]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2019년 1 월 12 일 토요일 출석부) (0) | 201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