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無所有)에 관하여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살고 있는 개개인이 구체적인 사회이고 현실이다.
설켜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잡다한 정보와 지식의 소음에서 해방되려면 우선 침묵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내 자신이 침묵의 세계에 들어가 봐야 한다.
친구를 만나서 얘기할 때 유익한 말보다는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
인류 역사상 사람답게 살아간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침묵과 고독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시끄러운 세상을 우리들 자신마저 소음이 되어 시끄럽게 할 필요은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열심히 찾고 있으나, 침묵 속에 머무는 사람들만이 그것을 발견한다.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 생각한 후에 말하라! -인생글 중에서- 茶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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