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想無念(무상무념)
/
유구한 역사는 오늘도 흐른다.
이 시간은 한낱 티끌에 불과하고
“나”라는 존재도 보잘 것 없는데
욕심과 집착 아집에 허우적거리는 삶
100여 년 전과 지금의 생활상은
천지개벽을 할 정도로 변화하였고
세상은 지금도 빠르게 변하며
사람들은 그렇게 떠나갔지요.
전쟁과 가난 빈곤으로 헐벗고 굶주려
제명을 다하지 못한 선조들이 아리하다
/
시설도 물자도 풍부하고
삶의 질도 엄청 좋아져
100세 시대를 열어가지만
고마워하며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불만 걱정꺼리로 가득하다.
진솔하게 돌아보면
왜 그렇게 헤어지고 맺어지고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안다.
/
죽지않고 지금 살아간다면
감사하고 고마워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기쁨이고 즐거움인데
영원할 수 없고 막을 내리니
60을 살다가나 8-90을 살다가나
길이에 연연할 필요는 없고
무상무념 나를 돌아본다.
/
내 씀씀이 바운다리는 여기까지
거기에 맞추어 엮여진 삶
그 한계 수준을 벗어 날 손가.
한날한시에 피어난 잎이지만
낙엽으로 떨어질 때는
제각각 떨어져 휘날린다.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문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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