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스크랩] 사업자의 또 다른 선택, 업종전환

대한유성 2018. 4. 23. 13:53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총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신규 개인사업자는 전국 106만 8,000명이지만,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73만 9,000여명으로 매일 평균 2,000여개의 폐업이 발생한 꼴이다.



영업에 어려움이 생기고 매출하락이 감지된다면, 운영자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매출하락을 감지했음에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손해가 더욱 커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은 당연하며, 최악의 경우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폐업 후 시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업종전환을 통해 다시금 시장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업종전환에 도전한 사업자들의 통계를 살펴보면, ‘수익이 나은 업종으로 바꾼 경우’가 33.6%로 가장 높았으며, ‘직전 사업이 부진해 업종을 전환한 경우’가 30.8%, ‘적성에 맞는 다른 사업을 하기 위해서’가 16.7%, ‘직전 사업이 전망이 없어서’가 12.7%, 그 외, 계약기간 만료 등 기타 사유가 6.2%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창업전문가들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폐업보다는 업종전환 창업을 통해 손해를 최소화하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전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개선해 나갈 방법을 찾고, 폐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업종전환의 유형에는 ▲업종은 유지하되 업태만 바꾸는 ‘동종업종전환’ 방식과 ▲업종과 업태를 모두 바꾸는 ‘타업종전환’ 방식이 있다.



‘동종업종전환’은 창업자의 업무 적합도나 상권, 소비층의 수요보다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인테리어나 퀄리티 등에서 업종전환의 이유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동종업종전환’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업종전환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기존에 섭렵하지 못했던 수요층까지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타업종전환’은 처음 창업할 당시 상권과 아이템 분석이 미흡했거나 당시에는 인기가 좋았던 아이템이 한때 유행으로 그쳐 현재 트렌드에 적합하지 못한 경우 고려할 수 있다. ‘동종업종전환’에 비해 소요되는 비용이 크지만 기존 점포의 실패 이유를 되짚어보고 상권과 주요 소비층에 맞게 개선한다면 신규 창업보다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업종전환을 고려할 때에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미 한차례 실패를 경험했다는 것은 매장운영, 상권, 입지, 아이템 등에서 무언가 심각한 결함이 있었고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또한, 업종전환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매장 주변의 시장조사를 거쳐야 한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야만 ‘동종업종전환’과 ‘타업종전환’ 중 적합한 형태의 업종전환 방향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현재 매장을 둘러싼 주변 매장의 공급시장은 어떠한지, 고객 수요층의 니즈와 소비패턴은 어떠한지 등은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간 운영했던 매장의 메뉴나 운영방식, 서비스 등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거쳐 사업적합성을 다시금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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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동산투자개발
글쓴이 : 연강 정태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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