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고려해야할 사항
1. 구입이후 계속 지가상승하는 곳을 찾는다.
- 인구절반의 수도권을 감싸고 도는 제 2외곽 고속도로는 인천, 안산, 송산, 봉담, 오산, 이천, 양평, 화도,
포천, 파주, 김포로 연결되며 금년부터 향후 10년이면 그 끝을 볼수 있을것이며, 이곳에서 1시간 이내라면
미래가 밝다.
-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고속도, 동서고속도 와 접한다면 역시 미래가 밝다.
- 남자는 자동차로의 이동을 선호하고, 여성은 전철, 철도 이동을 선호하는 의미에서 신설되는 철길노선
역시 미래가 밝다.
- 새로이 장만한 전원의 터전이 비록 팔지는 않더라도 계속 발전하는 소식은 남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며,
그것을 지켜보는 자신도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물론 잘 했을 때 일이며, 기획부동산 쪼각이라도
거둔 사람은 이후 처절한 댓가가 삶을 황폐하게 할 것이다.
- 농촌도 차별화가 진행되어 인구가 증가하는곳과 감소하는곳이 있다.
2. 수도권에 아파트 기본으로 두고, 세컨드 개념에서 전원살림터를 마련한다.
- 농촌의 삶은 단조롭고 쓸쓸하다. 귀농하여 생존을 걸고 도전의 삶은 사는 이와 취미로 사는 것은 달라도
많이 다른 것이다.
- 남자는 나이가 들면 생활이 불편하고, 거지같이 입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다. 그리고 주변에 친구가
없어도 문제되지 않는다. 전원에 있을때는......
그러나 아파트에 갇혀 한 열흘 있다보면 뛰어내리고 싶어진다.
-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친구와 만나 커피마시고 담소하고 그러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
그래서 전화로 2시간 통화하고 헤어질 때 이런다. ‘얘! 자세한건 나중에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 라고......
남자는 이해하기 힘들다...그러나 진실이다....
대형마트에서 장보고, 피부관리하고, 영화보고, 스포츠센타에서 운동하고, 이런 재미로 사는데
전원생활 쉽지 않은 선택이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언제고 돌아올수 있는 아파트는 보존되어야 한다.
3. 전원생활은 75세까지, 이후의 삶 20년은 도시 주변 단독주택터를 확보한다.
- 전원에서 부부가 서로의 영역을 양보하며 잘 살더라도 75세가 넘으면 지병과 겨울철 눈길 낙상예방과
손주들과 빈번한 만남을 위하여 수도권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배우자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나만
좋다고 전원을 고집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 이때에도 텃밭을 가꾸고 싶다면, 그때의 도시농업을 위하여 제 2외곽순환도로 안에, 아직은 저평가되어
있고, 아직은 교통이 좋지않을 곳에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4. 텃밭 가꾸기는 길어야 연중 3∼5개월 나머지 기간 할 일을 만들되,
정 할 일을 못찾으면 월동기에는 아파트로 컴백홈 한다 .
- 다양한 스포츠를 미리 익혀 직접 즐기거나 프로경기에 매료되어 경기장을 찾거나, 장미에 빠져
하우스안에서 장미육종에 전념한다든가, 삶을 윤택하게 해줄 취미를 개발하도록 한다.
5. 전원생활의 단조로움을 극복할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텃밭가꾸기는 수익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배울것이 없다. 장날 나가면 그 지역에 적합한 묘목
사고, 심고, 풀뽑고, 수확해서 지인에게 돌리고 한두번하다 보면 일시에 생산되는 농작물 처분하기도
일이 된다.
- 나이들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지만, 평상시에 배우고 깊이를 더하면 수준높게 즐길수
있고, 이래도 나눔의 즐거움도 즐길수 있다.
6. 전원생활의 소품, 애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
- 개는 수명이 13년 내외이다. 전원생활을 시작해서 13년 이내에 접을수도 있다면 기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책임질수 없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다.
- 개를 기르다 여행을 떠날 때 밥을 책임질수 있는 시스템이 확보되어야 한다.
- 개는 품종이 200여종이고, 크기도 티컵에서 헤비급까지 다양하다.
- 과거에는 개가 집을 지키는 번견, 가축을 지키는 가드견의 용도였다면 지금은 인간과 교감하는 반려의
목적으로 바뀌었다. 많은 이는 진도견을 기르고 싶어한다. 우리의 국견이고 용맹하고 주인에 대한 충정심
이 대단히 강하다. 그것이 문제가 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반대로 주인의 손바뀜이 안되고, 용맹하여 타인
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 진도견, 풍산견, 세퍼트, 도벨만핀셔, 도사견, 핏불 등은 초보자가 선택하려면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개를 선택할 때 밥을 적게 먹고, 모든 사람과 친근하게 교류하고, 질병에 허약하지 않는 품종이 좋으며
시츄, 퍼그, 세트란드 쉽독, 스피츠, 보더콜리 등이 권할만하다.
- 개를 기르다 발정이 오면 주변에서 사전 예약이 미리되어 분양받을 사람이 확보된후에 임신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새끼가 태어나고 주인을 찾고 그러다 잘못 흘러가면 결국 탕이 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탕이
되는 품종이 진도견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씁쓸하게 한다.
7. 전원생활의 소품, 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
- 누구나 전원생활하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 닭길러서 알내어 먹는 일이다.
- 닭에는 산란전용으로 로드아일랜드, 이사브라운, 레그혼이 있고 육계는 브로일러가 있으며 시골장에서
주로 파는 15일 정도 기른 병아리 즉 백세미는 산란계 암컷에 브로일러 수컷을 인공수정 시킨 것으로 잘
자라기 때문에 농촌가정에서, 식당에서 토종닭으로 둔갑되어 널리 유통되고 있다. 이는 육계와 비슷하기
때문에 산란목적에 적합지 않으나 그리 이용하고 외모는 토종닭 깃털과 유사하므로 그렇게 위장되어 유통
되고 있다. 맛도 좋은 편이다. 그리고 토종닭이 있다.
- 어떤 닭을 기르던 양육비가 알을 사다 먹는 것 보다 비싸다. 그러나 재미로 기른다면 알이 목적이면 산란계
를 기르되 닭은 6개월이면 산란을 시작하여 한 10개월 알 생산을 하고 그 이후, 환우, 뱃살이 지방이 끼면
산란이 중지되므로 도태하고 새로운 후보로 대체되어야 한다.
- 토종닭은 알도 낳고 취소성이 강하여 포란하여 병아리를 생산한다. 토종닭은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가 가장 맛있고 그 이후 질겨서 먹기 곤란하다. 1년이 넘은 묵은 닭은 뱃살에 지방이 껴서
알을 낳지 않는다.
그래서 당해연도에 태어난 닭은 이듬해 병아리를 생산하고 도태되어야 한다. 좀 비정하기는 하다.
가장 좋은 시스템은 토종닭 암 9, 수 1 과 산란계 암 5, 수 1을 기르되 매년 봄에 토종닭에게
토종닭 알을 품게 하며 후보 토종닭이 생산되고, 다른 토종닭에게는 산란계 알을 품게 하면
산란계 후보가 생산되어 매년 안정적으로 일일 10개 정도 알을 수확할수 있다.
8. 나무를 이용한 난방시스템은 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가?
- 전원으로 향하는 이가 작년 1만명에서 금년 2만으로 증가될것으로 전망된다.
- 많은 이가 나무를 땐다면 이땅은 또 벌겋게 되고 말 것이다.
- 많은 이가 산업폐기물 목재 합판쪼가리 등을 농촌에서 무분별하게 화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것이 고온에서 소각되지 않고 농촌가정에서 활용한다면 그 환경오염은 어찌되겠는가? 삼가야 할 일이다.
9. 경치좋은 산천에 내가 만든 시설 하나, 하나가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는것인가?
- 전원에 와서 경제적인 이유로 허접한 시설물을 하나하나 만들어 놓으면 보는 이는 전혀 반갑지 않다.
- 집 한동 한동 예술작품과 같이 아름답게, 단열 잘되게, 오래동안 쓸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젠 필요한 것
같다.
- 개집, 닭집 하나하나 판자집을 지어 놓으면 뒤처리를 다 누가 하겠는가?
- 우리 모두 대한민국 땅에 와서 살다가며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농촌을 물려줄 책임이 있지 않는가?
- 수백년, 수천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유럽의 도시....그 보다 더 나은 전원을 물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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