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땅값 알아내기 힘든 이유
땅 가격을 알아보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쉽지 않다. 부정확하다. 소모전 일색. 해당 지역부동산들에 알아본들 정확한 가격을, 답을 얻을 수가 없다. 그들이 주장하는 가격은 뒤죽박죽, 들쭉날쭉하다. 기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내 스스로 기준을 정해 가격을 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개발이슈에 따라 그 효과(긍정의 효과와 부정의 부작용 등)에 따라 감정평가 하는 게 낫다는 것. 중개인들의 여러 목소리보다 자체 평가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일부 투자자는 지번 공개를 요구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을 알아보기 위한 지번 공개 요구. 부정확한 과정을 밟기 마련 아니랴. 투자가 쉽지 않은 이유다. 차라리 개발에 대해 알아보면 나으련만 가격 알아보는 데 집중한다. 시간만 허비하는 꼴이다. 정확한 가격은 존재할 수가 없다. 원하는 가격을 접할 수 없다. 개발 종류는 단순한 편이지만(가격 대비) 가격 종류는 다양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가격 수명이 매우 짧다. 거의 하루살이 인생이다. 금세 변하기 때문이다. 가격 알아보는 자제차 모순, 무리다. 웃긴 점은, 알아보는 과정 속에서도 가격변화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 가격은 위치에 따라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 마련. 상황과 위기, 분위기에 따라 가격이 붕괴되기도 하고 기사회생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가격이 매일 변하는 곳도 있는 게 현실. 폭등과 속락을 반복 할 수 있는 게 땅인 법. 가격에 대한 감정평가 방도를 모른 채 투자 기행에 나서는 건 마치 한쪽 눈 감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격. 무리다. 안전 기행이 될 수 없다. 과거 대비 농촌 환경이, 분위기가 많이 변한 것 같다. 순수성을 잃었다. 때가 많이 묻었다. 농부라고 해서 순수할 것이라고 보면 큰 코 다친다. 특히 개발모형이 그려진 곳에 중개인들과 이장, 주민 등을 만나보면 그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금세 느낄 수 있다. 잡아 먹을 듯 노려 본다. 땅값에 몹시 예민한 반응, 과민 반응을 보인다. 가격 묻는 것 자체가 모순, 무리다. 지주가 강조하는 가격과 중개인들이 제시하는 가격과는 큰 격차가 있다. 차이점이 크다. 투자자 입장에서 결정이 쉽지 않은 지경. 가격경쟁구도를 스스로 크게 그리는 것이다. 개별성이 너무 강해 문제. 객관성이 심히 결여된 지경. 개발사안과 다른 것이다.
땅값은 집값과 다른 성질을 지녔다. 집값은 투명한 편. 집주인이 일방적으로 함부로 올릴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집값은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기 마련. 건설사와 정부가 그 선을 만들 수 있는 구조 아니랴. 그러나 땅값은 기준이 없어 큰 문제. 집은 완성된 부동산이지만 땅은 미완성된 부동산. 이런 특징 때문에 집은 가격이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거래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알리는 입장이지만, 땅은 그렇지 않다. 가격 미정 상태에서 토지시장에 나온다. 지주가 일방적으로 정해도 뭐라고 말 할 사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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