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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표능력]] -혼자서 하는 스피치 훈련-

대한유성 2015. 3. 20. 14:52

(아래의 글은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이 월간 앙쥬 4 월호

- 임산부와 아기 엄마를 위한 육아 전문 잡지)에 기고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자신의 스피치를 스스로 점검해 보고 아래 사항에서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스피치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1, 다른 사람과 대화시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끝말을 흐리게 된다.
2, 말을 할 때 횡설수설하게 되고 자주 할말을 잊어 버린다.
3, 자신의 말에 설득력이 없어 상대로부터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4, 언제나 상대를 의식하며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 정작 할말을 못한다.
5, 보통 때 일대일로는 말을 잘하나, 윗사람이나 여러 사람 앞에서는 말이 막히고 더듬는다.
6,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하며 침묵만 지킨다.
7, 발표시 긴장하면 몸이 뻣뻣해지고 심장이 쿵쿵거리고 침이 마르며 손발이 떨린다.



** 스피치 훈련, 집에서도 가능하다.

스피치 개발은 굳이 전문 강좌를 듣지 않더라도 집에서도 충분히 스피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스피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지만, 시간을 낼 수 없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우는 집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스피치 훈련을 실천해 보자. 가족간에 나누는 대화 자체가 스피치 연습이 될 수 있고, 또한 아래에 소개하는 몇가지 행동 강령을 꾸준히 실행하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1, 모델을 정해놓고 관찰한다.
주변에서 찾아보면 유난히 사교성이 좋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관철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을 자신의 모델로 삼아 유심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훈련이 된다.

2, 상대방 기준에서 이야기한다.
말은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기준에서 이야기한다.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법에 맞게 문장을 구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나는 대로 두서 없이 이야기했다가는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는 자신에게도 부메랑처럼 돌아와 상처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3. 말하는 요령과 감각을 익힌다.
말이 길어지면 듣는 사람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말하려는 목적과 때와 장소, 그리고 듣는 대상의 성비, 나이, 문화적 성향, 교육 정도 등을 고려해서 이야기 한다.

4, TV를 시청할 때 방송인의 화술을 익힌다.
TV나 라디오에 나오는 토론뿐만아니라 전문MC나 아나운서들이 말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거울을 보면서 흉내를 내본다. 이들은 전문적인 스피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모든 스피치는 듣고 모방하면서 시작됨을 명심한다.

5, 글을 소리내서 읽는다.
신문사설이나 칼럼(논리적이고 조리있는 말을 원한다면), 동화, 소설, 잡지등 어떤 글이든 상관없다. 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여 느낌을 살려서 소리내어 읽는다. 이를 녹음하여 반복해 들으면서 속도와 억양 등을 체크하며 스스로 평가해 본다.
자녀들의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 자습서나 교과서는 일상적인 화술에서 활용 가능한 좋은 지침서가 된다.

6, 가족들을 적극 활용한다.
가족과의 대화를 늘려간다. 정기적으로 가족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 토론의 주제는 아이들도 참여 가능한 쉽고 단순한 것으로 정한다. 가전제품을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아이가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요구를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를 주제로 삼아도 좋다. 토론할 때는 설득력이 없는 아이의 주장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주고 격려해 주면 아이의 발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가족 앞에서 모의 주제 발표, 부녀 회장 정견 발표 등 가상 원고를 작성해서 발표해 본다.

7, 공식적인 장소에서 실행한다.
공식석상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보자.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며 '실수는 하면 할수록 좋다'는 생각을 되뇌며 두려움을 줄인다. 어느 정도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강도를 높여 평소에 가장 자신 없던 모임이나 장소에서 발표할 기회를 가져본다.

 

출처 :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 언어치유연구소
글쓴이 : happymak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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