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먼저 인용해 볼까 한다.
가게 앞에 이웃집 사람이 계속 차를 대서
그 사람에게 직접 말하면 싸움이 날 것 같아서
집주인에게 차를 대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치자.
그런데도 계속 차를 대고 있어서
월세를 안줬더니 집주인이 찾아 와서
내가 지장을 받게 생겼어서 월세를
깍아 주든지 해야 나도 억울하지 않느냐
그게 시정이 안되면 월세 안주고
그냥 보증금에서 까라고 ...
집주인이 늑달같이 이웃집으로 달려 갔다.
사납기로 소문난 이웃집 여편네가
싸우려고 찾아 왔을 적에
묘한 일이 벌어 졌다.
" 차를 왜 안 빼세요 !!! " 라고 말하지 많고
간접적으로 " 집주인한테 차를 좀 가게
앞에 안 대 줬으면 하고 부탁드렸다고요 "
나름 항변을 하러 온 사람이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그냥 차를 빼더란다.
말이란게 이처럼 한 마디
말 끝에 따라서 천양지차,
말 싸움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억울함을 정당히
호소하기도 하는게
세상사 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서두가 좀 길어 진 것은
비비큐 제너시스의 신화와 같은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에 관해
시기를 한다거나
비하할 욕심은 전혀 없이
아래 글을 쓰고 있다 란 마음을
헤아려 달라는 이야기다.
나름 그들은 이미 치킨 포화 시장의
정점에 다다른 한국 치킨 업계의
분명한 기린아 였다는 사실을
인정할 건 인정한 가운데
아래 글을 시작해 보자.
국내 6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 치킨 http://www.bbq.co.kr
교촌 치킨 http://www.kyochon.com
굽네 치킨 http://www.goobne.co.kr
네네 치킨 http://www.nenechicken.com
멕시카나 치킨 http://www.mexicana.co.kr
치킨 678 http://www.chicken678.co.kr
한국 치킨, 해외에서 펄펄 날 수 있는 이유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19/2013111901254.html
제너시스 BBQ 프랜차이즈와 비젼
제너시스 BBQ : http://www.genesiskorea.co.kr
http://genesiskorea.tistory.com
산하 4300개 매장 프랜차이즈 형성
윤홍근 회장 인터뷰
http://www.dongabiz.com/DBRplus/CEOInterview/article_content.php?atno=1802002101&chap_no=1
BBQ 치킨 : http://www.bbq.co.kr
닭익는 마을 : http://www.ckpalace.co.kr/main
비비큐 바베큐 치킨 : http://www.bbqbarbecue.co.kr
치킨비어 : http://www.bbqbeer.co.kr
올떡볶이 : http://www.bbqolive.co.kr
우쿠야 : http://www.unine.co.kr
글로벌 비비큐 제너시스 :
http://www.genesiskorea.co.kr/company/global.asp
56개국 350개 매장 운영
제너시스 그룹 비젼 :
2020년,전 세계 5만개 점포 달성
(전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달성)
제너시스 BBQ, '다단계 사업' 준비중
국내 굴지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단계 판매' 사업 진출이라는 초강수를 빼 들었다.
정부의 신규출점 제한, 해외시장 고전 등으로 사실상
사업이 힘들어지자 신규사업을 통해
실적 만회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9월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BBQ는 최근
' 지엔에스 하이넷 ' 이라는 법인을 설립해
다단계 판매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제너시스 BBQ가 100% 출자해 설립한
'지앤에스 하이넷'은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마련해 11월 4일 오픈 예정이다.
회사의 주력 상품인 치킨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시스 BBQ는 앞서 지난 7월 계열사인
BHC 치킨을 1200억원에 매각했다.
최근 경영악화로 자금난을 겪던 제너시스 BBQ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BHC 치킨을 매각해 자금확보에 나섰다.
또 치킨 업종에 대해 공정거래 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신규 출점을 규제하면서
2개의 치킨 브랜드를 운영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에서였다.
떡볶이, 돈까스 등 타 외식 브랜드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제너시스 BBQ는 결국
매각 자금으로 다단계 판매 등 새로운
사업 추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같은 제너시스 BBQ의 움직임에
관련 업계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관계자는
" 암웨이·허벌라이프·뉴스킨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다단계판매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며
" 이 같은 상황에서 제너시스 BBQ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 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 제너시스 BBQ의
다단계판매업 진출은 프랜차이즈
시장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 " 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 '지엔에스 하이넷' 이라는 다단계 판매
사업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 " 며
" 구체적인 영업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고 말했다.
>>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한편 초기 우수 회원들에게 몇억대의 BBQ 전용
레스토랑 운영권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너시스 BBQ 업체가 자체 특허기술 보유나
기술적인 차원에서 기존 다단계 업체와 얼마나
차별성과 특이점을 가지고 이 어려운 시기에 사업을
도전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예전처럼
놀라운 그네들만의 영업 마케팅으로 승부할 경우,
숱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음을
일부 전문가들도 우려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
특집 | 외식업계 2012년 결산 및 2013년 전망
- 불황의 고착화에 적응... 재 도약을 꿈꾸는 외식업계
http://olv.moazine.com/naver/?a_id=skA5n0honCo4vTHRb17Vq1O3&s_t=
어느 '비비큐' 가맹점 주인의 눈물
30대 후반의 김아무개씨는 몇 해 전만 해도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신화를 꿈꿨던
'비비큐치킨' 가맹점주였다.
하지만 지금은 매달 100만원이 넘는 은행이자에 치여
신용불량자로 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
그와 함께 일했던 5명의 직원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졌다.
그의 인생이 순식간에 뒤틀린 데는 기막힌 사연이 있다.
김씨가 처음 치킨 업계에 발을 디디게 된 건
2004년 2월. 당시는 조류독감(AI) 파동이 채 아물기 전이었다.
주변에서는 치킨사업을 말렸지만 그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김씨는 "비비큐를 운영하는 제너시스가 제게 보여준
사업 노하우와 영업기술에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김씨는 창업을 위해 5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3월부터 서울 면목동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창업 대박' 눈앞에 보였는데...
당시 비비큐는 치킨시장에서 주목을 받던
'떠오르는 스타 브랜드'였다.
창업 당시 하루 10만원 남짓에 불과했던 매출은
6개월 만에 50만원으로 5배나 급증했다.
월 매출은 곧 1500만~3000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마진도 30%에 달해 '창업 대박'이 눈앞에 보이는 순간이었다.
2005년에는 점포도 확장했다.
주방보조와 배달 직원 등 3명을 더 늘렸다. 선투자 개념이었다.
브랜드 인지도도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여기에 본사인 제너시스는 그해 5월 업계 최초로
올리브유 치킨을 선보이며 이른바 '웰빙치킨' 시대를 열었다.
제너시스는 신문, 방송은 물론 거의 모든 매체를 통해
올리브유 치킨 홍보에 나섰다.
그리고 언론은 제너시스를 연일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포장했다.
이 바람을 타고 소비자들 머리 속에 비비큐 하면
건강식 올리브유 치킨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기 시작했다.
모든 일이 순풍에 돛단 듯 술술 풀려나갔다.
그러나 이때부터 상황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본사는 올리브유 치킨의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촉을 시작했다. 전에 없던 일이었다.
본사에서는 홍보비 명목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한 마리당
200원씩을 추가로 걷고, 6개월간 월 매출액의
7%(100만원 내외)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이는 가맹점주 대표들로
구성된 마케팅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올리브유로 바뀌면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000원 올라 가격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김씨는 "본사의 영업 방침인 만큼 믿고 따랐다"며
"판촉행사 동의 조건으로 매출 30% 신장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강요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날이 갈수록 매출은 늘지 않고
오히려 본사의 판촉은 더 늘었다.
2005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본사가 진행한
판촉행사만 11건에 달했다.
게임용 CD, 브로마이드, 통화상품권, 우산, 핸드크림,
어린이시계, 무릎담요, 마스크팩 등 판촉물 종류도 다양했다.
<월간조선>에서 발행하는 부록 <톱클래스>를
권당 500원에 넘기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1년 반 동안 금액으로 따지면
대략 1500만원 정도의 판촉물을 본사로부터 구입했다.
판촉 하면 할수록 매출은 오히려 감소
그러나 판촉을 할수록 영업이 더 나빠진다는 게 문제였다.
본사로부터 구입한 판촉물을 소진하지 못해
창고에 쌓아두는 일마저 생겼다.
결국 1년 이상 판촉을 했지만 김씨는
홍보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출 30% 신장'이라는 본사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가맹점에서 본사의 마케팅 정책을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 신장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매출 부진을 가맹점 탓으로 돌렸다.
결국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본사 고위층 면담을
요구하며 판촉을 거부했다.
요구사항은 '판촉행사 강요 중단' 하나였다.
그러나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김씨는 더 이상 이를 참지 못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가맹점주들과 함께
모임을 꾸리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초 가맹점주 3명이 모여
첫 모임을 가졌다.
그리고 같은 달 18일에 30여명이 모여 판촉물
반품을 논의하기 위한 가맹점주협의회를 구성했다.
본사의 일방적 판촉 강요를 반대하는 인터넷
카페모임에는 6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인 22일 전국적으로
반품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를 모아 집단으로 반품을 했다.
그런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했던가?
가맹점주협의회가 불씨였다. 비비큐 본사인
제너시스는 예고도 없이 김씨에게 물류 공급 중단을 통보했다.
판매는 전면 중단됐다. 이유도 모른 채 당황해 하던 김씨에게
충격적인 일이 또 벌어졌다.
이번엔 물류중단 일주일 만에 계약 해지 통보서가 날아왔다.
김씨는 하루아침에 '무직' 신세가 됐다.
점주협 모임 불씨, 하루아침에 계약해지
본사가 내세운 계약해지 사유는 '허위사실 유포'였다.
김씨는 가맹점주협의를 꾸릴 당시 '판촉을 거부하는 이유'라는
짤막한 안내문을 가맹점주들에게 보냈다.
여기에는 본사가 진행하는 판촉행사의 불합리성이
빼곡하게 담겨있었다.
본사는 이를 '허위사실'로 간주하고 김씨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김씨가 일할 곳도 사라졌다. 고객들로부터
배달 전화가 와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2년 여 김씨와 함께 동고동락하던 직원들도
그 곁을 떠났다.
이들 중 3명은 '나홀로 노동'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었다.
그리고 김씨에게 남은 건 은행빚 5000만원뿐이었다.
이 때부터 김씨와 거대 본사와의 공방이 시작됐다.
김씨는 본사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자신을
부당하게 몰아냈다고 생각했다.
김씨는 계약해지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또 본사의 약속불이행을 이유로 검찰 고발을 준비 중에 있다.
본사가 판촉 동의 조건으로 내세운 매출 30% 신장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위에 계란치기가 될까봐 그냥 잊자는 생각도
여러 번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했습니다.
언론에서 비비큐의 성공신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때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습니다.
그 성공신화 뒤에 우리처럼 비정하게 버림받은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싸울 겁니다."
김씨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만약 김씨가 법적으로 승리한다면 이번 일은
김씨 개인의 문제로 끝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이 같은 거래관행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 땅의 가맹점주들의 설 자리도 없다는 점이다.
>> 오마이 뉴스 김연기 기자
......................................
비단 상기 기사 뿐 아니더라도
물론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치킨을 소재로 한
제너시스 업체 번영에 관한
가장 큰 특징을 들라면 ...
올리브유 란 기름을 이용,
가장 럭셔리 한 체인점을 확장시키고
프랜차이즈 독점적 이득을 가장 크게
추구하던 기업군이 이 총제적 불황기에
기라성 같은 기존 다단계 업체와 경쟁,
기업 사활을 위해 모색한다 쳐도
불안감을 지울 길이 없어 보인다.
그 기업군을 이끌던 경영 브레인이
지난날, 가장 저렴한 소재를 매개체로
가장 맛있고 값도 저렴한 착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려 도모했었느냐 란
그 기업군이 살아 온 족적을 살펴 본다면
...
치열한 과열 경쟁 양상이 예측되는
다단계 사업에서 가격적인 면에서
고공 행진 전략은 무리란 지적이 있으며
일부 전문가 시각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다 란 점이다.
만일 가장 비싼 기름을 소재로
가장 비싸게 체인점과 소비자들을
확장시키고, 소비시켜 오던 기존의
유통 수법처럼 기막힌 그 사업 포장술로
기존의 사업 전략 그대로를 답습하여
신규 사업안을 짜낸다 라 치면
요즘처럼 경제가 난망한 시기에 자칫
낭패를 보기 쉽다 란 ...
우려감이 드는 것이다.
. 야심찬 제너시스 BBQ의 세계 전략
http://old.dcnews.in/news_list.php?code=economy&id=216819
. BBQ, BHC, 형제 박사 탄생
http://www.foodtoday.or.kr/news/article.html?no=38437
.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GNS 하이넷'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사족이지만 비비큐 제너시스 업체를
지켜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소감을 이 자리를 빌어
피력해 볼까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 일로에 있을 때
그들은 다시 올리브 기름을 이용,
치킨 프랜차이즈 외에
또 다른 체인점(3400개 정도)을
계속 확장시켜 왔다.
그러나 만일 ...
제품 단가 측면으로 시선을 돌려
열대 지역의 대단위 농장을 진작에 매입
신선한 식물성 기름을 대량 생산해 내는
식물과 설비 등을 집중 투자 개발하여
오히려 그네들의 각종 직영 체인점에
기존의 식용유 보다 더 값이 싼
식물성 기름을 생산, 염가로 공급하려는
시도를 했었느냐 란 질문을 항상
묻고 싶었었다.
이리저리 그 비싼 올리브 기름
매개체를 이용, 연속적으로
프랜차이즈 업체만 양산시키고,
업계가 불황이니 이제 다단계 사업으로
진출하려는 그 불편 부당한 사업 기획에 관한
수순의 오류를 그들에게 한 번
묻고 싶었던 것이다.
비비큐 표 식물성 기름으로
자신의 체인점주들에게
치킨 한 마리 당 2000원 씩이나
인상하지 않고, 오혜려
3000원 정도 씩 파격적으로
더 인하해 줄 방안과 여지는
전혀 부재했었던 것이냐 라고
그 회사 오너이자 프랜차이즈 박사님에게
공개적으로 질의하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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