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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덤으로 살아가는 내 인생

대한유성 2013. 11. 3. 07:19

 

 
    덤으로 살아가는 내 인생

     

    그 날(11971.5.25일)도

    오늘처럼 파란 하늘 아래 밭고랑 사이로 초록빛 보리 이삭이

    하늘거리고 신작로 가로수 마다 싱그러운 실록의 초여름 오후

     

    반소매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내 모습은

    마치 007 명화의 주인공처럼 누가 봐도 멋있게 보였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 그렇게도 내 멋진 모습은

    그 날 오후 3시경 모든 것은 산산이 조각난 타이타닉 난파선처럼

    변해버린 나의 인생을....!

     

    그리고 지금 40년 세월 멀리 멀리 왔다.

    한치 앞을 측량 못 할 초로(草露)와 안개 같은 우리 가는 길

    풍전등화 같은 인생 그 누구들 알랴!

     

    찢겨진 인생이 때로는 너무 억울하고 서러웠지만 포기하고

    주저앉을 수 없었다.

    넘어질 듯 꺾어 질 듯 닳고 찢겨져 흔적마저 없어진 듯 보였으나

     

    나의 작은 숨소리까지 관찰하시는 세미한 음성으로 계수하셨던

    전능하신 그 분의 섭리

    누가 나를 그리스도 사랑에서 끊으래요. 환란이나 고통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그 사랑(십자가)안에서 덤으로 살고 있다.

    하므로 덤으로 살아가는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요

    주님께 속한 바 이 작은 나의 생명 나의 정성 다해

    주님만을 위하여서 살기 원하오니 주여 잡아주소서

    나를 잡으소서. 주님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1.

    주여 나의 생명 나의 정성 드립니다

    이 작은 나의 생명 나의 정성 다해

    주님만을 위하여서 살기 원하오니

    주여 잡아주소서 나를 잡으소서.

    주님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아 아 불같은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환난이 와도 핍박이 와도

    내 주만 위해 내가 살리라.

    2. 주여 나의 가진 모든 것을 드립니다 아무리 나 혼자서 몸부림쳐봐도 인간의 힘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어 주만 의지합니다 주 의지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남 주시옵소서 아 아 불같은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괴롬이 와도 슬픔이 와도 내 만 위해 내가 살리라 3. 주여 이 몸 바쳐 주의 일을 하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괴로움 당해도 주님 한분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주님 사랑 크시니 주를 따라가며 주님으로 만족케 하여 주소서 아 아 불같은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고통이 와도 죽음이 와도 내 주만 위해 내가 살리라

주여!!

심히도 연약하여 주만 의지 하오니 붙잡아 주옵소서.

살든지 죽든지 그 무엇을 하든지 주의 영광되게 하소서

아멘

    

 

출처 : 마┃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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