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돈 없어도 되는 인생의 밑천(시간, 정보, 인맥 및 인내력)

이 글은 부자레슨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특히 너무 많이 공감되실듯 해서 올립니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한다. 그러나 대부분 돈을 어떻게 버는지는 모른다. 그저 회사다니면서 월급받는 방법이 전부인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돈이 있어야 돈을 벌지.." 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 같다. 꼭 돈이 있어야 돈을 벌까? 그렇지 않다.

 

돈말고도, 자기자신에게 훌륭한 밑천(자원)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그것은 바로 시간, 정보, 인맥, 인내력이다. 이 4가지를 관리하면, 돈이 모이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1. 시간

 

시간은 금이다.. 라는 속담을 굳이 설명하지 않고, 편의점 유리창에 붙은 알바채용 포스터만 봐도 시간이 돈임을 알 수 있다. <시급 4000원> 이라고 써져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시급의 액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필자의 친구는 외국계기업에서 연봉2억원 정도를 받는데, 이는 대략 시급5만5천원에 해당한다. 똑같이 팔2개, 눈2개, 다리2개인데, 시급4000원과 시급5만5천원은 무려 10배가 넘는 차이가 난다. 알바10명이 1년내내 편의점에서 일해서 버는 돈보다, 이 친구가 버는 돈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왜 이럴까? 그것은 부가가치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좀더 쉽게 표현하자면, 허드렛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인간은 똑같이 24시간을 가지고 있다. 24시간동안 중요한 일은 자기가 해서 많은 보수를 받은다음, 허드렛일은 싼값을 주고 남에게 맡기면 남들보다 같은 시간동안 훨씬 더 중요한(부가가치가 높은)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한달에 500만원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밖에서 일을 하고, 집안일은 가사도우미에게 월100만원을 줄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은 집안일을 하고도 400만원의 추가소득이 발생한다. 시간당 10만원을 버는 사람이라면, 호텔에 자가용을 몰고갔을 때 자신이 직접 주차하는데 시간들이는 것보다, 입구에서 남에게 주차해달라고 돈을 주고 부탁하는 것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에게 덜 중요한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아웃소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업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핵심적인 일은 사장이 하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일들은 직원들에게 아웃소싱을 주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싶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 [A] 를 남에게 맡기고, [A]보다 더 부가가치가 큰 [B]의 일을 하라. 여기서 다시 [B]를 또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더 부가가치가 큰 [C]를 하게 된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A, B, C... 에서  X, Y, Z까지 지속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의 부가가치를 키우는 것.. 그것이 부자가 되는 과정이다.

 

허구헌날 죽어라.. A만 하면서 안주하지마라. A를 얼른 마스터하고, A를 다른사람한테 아웃소싱 맡긴후, 그리고 당신은 B를 찾아나서라. 그것이 더 많은 돈을 버는 길이다. 

 

 

2. 정보

 

정보가 돈이라는 말은 너무나 잘 알것이다. 예를 들어서, 강남모아파트가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안다면, 그것은 바로 돈에 직결된다. 그러나, 꼭 그렇지도 않다. 보통 사람들은 좋은 정보를 던져줘도, "진짜야???" 라고 그 순간에만 눈이 휘둥그래질뿐, 5분만 지나면 다시 언제그랬냐는 듯 일상생활 속으로 돌아간다. 필자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걸 보면서 호기심이 생겼다. 사람들은 왜 정보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일까? 

 

필자가 내린 결론은, 돈 또는 부자가 되고픈 열망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독자들은 이렇게 반박할 것이다. 이 세상에 부자되기 싫은 사람이 어딨냐고 말이다. 그말은 맞다. 그러나 필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부자가 되고싶어하는 열망의 강도(속도)의 차이를 말한다. 가령, 대형할인마트에서 5분동안만 바나나를 폭탄세일 한다고 하면, 고개만 살짝 돌리고마는 노처녀가 있는 반면, 번개같은 속도로 이사람 저사람 다 밀치면서 달려드는 아줌마가 있다. 이것이 바로 속도의 차이, 즉 열망의 강도 차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정보가 흘러나와도, 혼자만 밥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노처녀와 가족들과 교육비, 생활비 쪼개써야하는 현실적인 니즈속에 살고있는 아줌마와는 돈에 대한 속도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정보가 곧 돈이다."라는 것이 이론속에서만 머무는지, 아니면 실천을 통해 현실세계에 있는지는 그 사람의 열망의 강도에 따라 결정되며, 이 열망의 강도는 그 사람이 자신의 처한 현실을 얼마나 절박하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사실 이러한 이유로, 결혼을 늦게 하면 할 수록 돈을 늦게 모으게 된다. 왜냐하면,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들은 좀처럼 자신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돈되는 정보들을 다 놓치고 말기 때문이다.)

 

또, 정보는 정말 돈되는 좋은 정보와 돈안되는 쓰레기정보로 나뉘는데, 대개 좋은 정보는 책과 좋은 인맥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3. 인맥

 

세상을 살다보면, 한정된 기회를 놓고 상대방과 경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어떤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되기 위해서 똑같은 조건을 가진 A군와 B군이 있는데, A군이 만일 채용담당자나 기업 누군가와 좋은 친분이 있다면, A군이 채용될 확률이 훨씬 더 크다. 특히, 인맥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산업이 있는데 그것은 광고업나 건설업과 같은 수주산업이다. 이런 산업들은 어떤 회사의 제품을 쓰든지 품질이 크게 차이나질 않는다. 따라서, 기업의 담당자끼리 서로 얼마나 친분이 있느냐 또는 잘 쌓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보통 이런 산업들은 [진입장벽이 낮다] 라고 표현하는데, 진입장벽이 낮으면 낮을 수록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뜻이고,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사업일수록 인맥이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보험세일즈, 웹에이전시, 광고대행사, 이벤트대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인맥과 인간관계에 대한 서적은 수백권이 있으니, 이 정도 내용만으로 인맥부분은 마치겠다.

 

 

4. 인내력

 

인간은 고통이나 기다림을 참기싫어하는 본능이 있다. 그 참기싫어하는 인간의 본능을 알기 때문에, 전철역에 있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1300원이고, 은행ATM기는 800원 내외인 것이다. 즉, 가까운 곳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는 비싸고, 멀리 있는 곳은 싼 법이다. 또한, 편안한 택시는 비싸지만, 서서가고 기다려야하는 버스나 지하철은 싸다. 이것을 거꾸로 해석하면, 불편함을 잘 인내할수록 남들보다 적은 돈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불편함과 번거로움 등을 [인내]한 대가로 돈을 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보자. 택시를 타고집에 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다가와 당신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택시 안타고 버스타고 집에 가면 5000원 줄게." 라고 말이다. 당신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날 하루 5000원짜리 벌이 Job을 한껀 더 한셈이다. 즉, 인내하면 할 수록 남들보다 더 많은 부업을 하는 셈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사례들은 정말 흔해빠진 사례이긴 하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알려준다. 당신의 인내력은 당신의 하루24시간, 365일, 아니 평생동안 당신이 행하는 수백만가지의 행동패턴을 결정짓는 결정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강한 인내력은 ATM기 수수료 몇백원뿐만 아니라, 이사나 결혼, 투자 등과 같은 매우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에도 대충대충 하지않고 차근차근 조곤조곤 따져볼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인내력이 강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매우 불쾌해도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인내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불쾌한 감정을 폭발시켜 폭력이나 폭언 등으로 자신의 인맥을 잘라먹는다. 이는 또다시 인맥이란 밑천을 까먹게 한다. 결국,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없다.

 

 

위와 같이 부를 위한 4가지 밑천에 대해 쓴 이유는, 그저 정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부자집에서 태어나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 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돈이 돈을 부르는건데, 우리집은 돈이 없으니까 난 돈을 벌 수 없어." 

"종자돈도 없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냐"

 

이렇게 신세한탄에 젖어서 무기력하게 살거나 비관적으로 살 필요가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만이 밑천 구실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진 4가지 밑천이 있다. 누구나 잠에 들고 일어나면 24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면 되고, 좋은 정보, 좋은 인맥을 갖기위해 노력하면 되고, 인내력 또한 연습하면 되는 것이다.

 

단,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나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 이 4가지 요소를 돈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다루고 낭비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당신이 유일하게 가진 밑천이니 말이다. 필자는 가끔 이런 4가지 요소를 스스로 낭비하며 살아놓고, 자신의 불행한 인생은 정부탓이니.. 부모탓이니..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출처 : 왕비재테크

글쓴이 : 미래빌딩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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