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산관리 Tip] 30대부터 상가빌딩 투자 목표 세워라

[자산관리 Tip] 30대부터 상가빌딩 투자 목표 세워라

부동산 투자자들이라면 누구나 노후를 대비해 십중팔구는 '상가빌딩'을 갖는 것이 꿈이다. 상가빌딩은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안겨다 주기 때문에 퇴직 후에 매월 받는 월급처럼 현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부동산 상품이다. 하지만 상가빌딩 투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종잣돈이 수십억 원씩 있어야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절대 그렇지가 않다. 상가빌딩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노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고정생활비를 만들어준다. 또한 평생 금융재테크와 부동산재테크를 해서 모은 돈을 마지막으로 투자하는 종착역으로 생각하고 투자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상가빌딩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우선 3가지 전략적인 투자마인드가 필요하다. 우선, 가지고 있는 자산이 5억원 정도 되면 상가빌딩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상가빌딩은 보유한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모두 합쳐 5억원 정도 된다면 투자를 시작할 수가 있다. 요즘 서울ㆍ수도권에 있는 웬만한 아파트 자산은 3억~4억원 이상 나간다. 성남시 분당 푸른마을에 사는 최 모씨(여ㆍ58)는 남편이 퇴직한 이후 한 달에 250만원 정도 생활비를 사용하는데 모아 놓은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다 보니 10년 후에는 바닥이 날 것 같은 불안감에 걱정이 많았다. 최씨는 부동산자산관리 상담을 받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작년 초 큰맘먹고 105.7㎡(32평형)짜리 아파트를 팔아 현금 5억원에 은행 대출을 일부 받아 수내동에 있는 3층 상가주택에 투자하여 주택에 입주까지 했다. 최씨는 현재 매월 300만원씩 임대료를 받고 있으며 상가주택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친구와 가족을 초대해 한 달에 한두 번씩 삼겹살 파티를 하고 손자들 용돈도 주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아파트 자산과 금융 자산을 포함해 5억원이 된다면 누구나 상가주택 투자를 하고 향후 종잣돈이 모이면 조금 더 규모가 큰 상가빌딩에 투자해서 매월 임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상가빌딩 투자는 남들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대부분 상가빌딩 투자는 노후에만 하는 투자라고 생각하는데 내집 마련을 한 이후에 한 번은 꼭 해야 할 투자가 상가빌딩이며 먼저 시작하면 좋다. 구의동에서 고깃집을 하고 있는 김 모씨(42)는 37세에 대지 215㎡, 건평 560㎡인 4층 건물 소유주가 되었다. 김씨는 20대 후반부터 임차를 해 고깃집을 했는데 장사가 잘되자 1년 만에 건물주에게 명도를 당하는 설움을 겪었다. 김씨는 이후 악착같이 돈을 모아 자기 건물에서 장사를 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8년 만에 대출을 받아 구의동에 있는 작은 상가빌딩에서 현재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한 상가빌딩이 성수동 전략정비지역 호재 등으로 4년 만에 시세차익도 30%나 올렸다며 내년에는 대로변에 있는 상가빌딩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상가빌딩 투자 시 3~5년마다 매매를 해야 좋다. 필자가 조사를 해보니 상가빌딩 투자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3~5년 주기로 세 번 정도 투자를 해서 이면로에서 대로변으로,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상권 입지와 규모를 늘려서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더 나올 수 있는 상가빌딩에 투자한다면 10년 이상 장기 보유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가 있었다. 누구나 30대부터 상가빌딩 소유에 대한 중장기 투자 목표를 세워 상가빌딩에 대한 투자마인드를 세우고 종잣돈 모으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노후에 작은 상가빌딩이라도 소유하면서 편안한 시기를 보낼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소액 투자부터 도전해 보자. [김민수 포커스에셋 대표]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김용구의 부동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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