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데,
서쪽하늘을 보니.. 계속 해가 떠있는겁니다. 서해바다 구름속으로 일찌감치
들어가 버릴줄 알았는데.. 계속 쨍쨍하게 버티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또 운전중에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출사진에다 등산까지 하고 내려와서 몸은 피곤한데...
일몰사진을 또 찍어야 하나...말아야 하나... 내심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리길
바랬습니다..그래야 쉽게 맘을 정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고민중... 군자 톨게이트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에고... 그래... 오늘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그래..오이도로 가자...
결국, 월곶IC를 빠져나와 오이도로 향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오후 4시 40분경...
10여분을 달리니.. 오이도에 겨우 도착했는데... 왠 인파가 그리 많을까요?
자동차가 도로에 꽉 들어차... 주차장을 방불케합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오이도 등대가 있는곳까지 뛰다시피 걸어갔습니다...
그래서, 겨우 허겁지겁, 새해 첫날 가는 해를 환송해 주었습니다.
오이도에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바닷가라서 많이 찾아오는것 같습니다.
주변상가들은 완전 대목을 만났습니다. 도로에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상가마다 빽빽히 들어차 있더군요...
새해 첫날, 일몰도 아름답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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