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의 원시어업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로 된 말목을 갯벌에 막아 주렴처럼 엮어 만든 원시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어업도구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관광자원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원시형태의 방법이 그대로 간직된 살아있는 민속문화재이기도 한 죽방렴은 그물을 물의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을 향해 V자 형으로 벌려 고기를 잡는 것으로, 남해의 지족해엽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통이 남아있다고 한다..
죽방염은 밀물을 따라 물고기들이 들어오다가 V자 홈을 따라 둥근 통발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물이 빠지면 통발 입구가 닫혀 고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이처럼 죽방염은 힘 안들이고 바다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고기의 비늘 하나 다치지 않는 탓에 최상품 값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죽방염에서는 연안의 환경오염과 어자원 고갈로 인한 어획고 감소로, 점차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창선교는 바닷물이 좁은 해역을 빠져나가는 물살로 거세기로 이름난 경남 남해의 지족해협를 가로질러 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리를 이어주는 길이 438m, 너비 14.5m의 교량으로 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또 다른 만남이 있는 곳
출처 : photo & movie 행복나눔터
글쓴이 : kangdant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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