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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맑고 단아한 아름다움, 잠꾸러기 수련(睡蓮)

대한유성 2009. 9. 6. 14:18

 

 

함양 상림공원의 연꽃은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하나 둘 떨어지고 있지만, 수련은 여전히 그 단아하고 황홀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잠자는 연꽃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련은 아침에 피었다가 밤에는 꽃잎을 접는 꽃이라 한다..

 

 

 

 

 

수련(睡蓮)은 또한, 맑은 물을 좋아하며 어떤 흙탕물도 정화시킨다고 하며,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그 단아한 아름다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수련의 속명(屬名) 님파이아(Nymphaea)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물의 여신 님프(Nymph)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련은 또한, 연꽃과 같은 꽃이라 생각하겠지만, 수련은 연꽃과는 전혀 다른 꽃이라 한다.

수련과 연꽃이 구별되는 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연꽃은 연근이 생기지만 수련은 연근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라 한다.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연꽃은 영양분을 뿌리에 저장하여 동면할 준비를 하지만, 수련은 줄기에 영양분을 저장하여 겨울을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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